각 대선주자 진영이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18일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전 막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광운대 강연 동영상 공개와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의 국회 통과 등 판세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투표율 변동추이가 득표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여론조사 ...
지난 16일 한나라당 노동위원회가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등 747명의 이명박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하면서 일부 참여자의 이름을 도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치호 전 대우조선노조 부위원장은 17일 “나는 민주노동당원”이라며 “이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도 없고 지지선언 관련자들과 최근에 접촉한 ...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지난 16일 밤 대통령후보 텔레비전 합동토론회에서 한 케이티(KT) 사외이사 재직 시절 관련 발언으로 민주노동당의 거센 공격을 받았다. 민주노동당 공동 선대위원장인 심상정 의원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국현 후보는 어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비비케이(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동영상 시디로 정치권과 ‘거래’를 시도한 여아무개(42·한국이미디어 대표)씨 등은 한 시민단체 인사의 ‘조언’에 따라 한나라당과 집중적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경찰 조사 결과를 보면, 여씨 등은 지난 10일 심재철 한나...
‘동영상’ 지지율 변수될까한나라 “악영향 소폭 그쳐”신당은 “개혁세력 표 결집” 이회창 “보수표 결국 올것” 대선을 3일 앞두고 지난 16일 공개된, “비비케이를 내가 설립했다”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육성 동영상이 막판 판세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명박 동영상’이 이 후보...
당선자 소환·기소는 가능…대통령 직무수행엔 의견 갈려 비비케이 사건에 대한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명박 후보의 조사와 기소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만약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특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면 대통령 당선자 신분으로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된다. 공직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