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팀에 불만이 있다면 다른 경기를 봐라. 어차피 국제축구연맹에서 공짜표를 받지 않느냐.”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 감독, 1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경기는 돈 내고 볼 가치가 없다”고 말한 네덜란드의 전설적 축구선수인 요한 크라위프의 발언을 맞받아. 그는 또 “내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늘 ...
북한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게 됐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츠호치> 등은 2일 “보훔과 가와사키 구단이 합의하면서 정대세가 다음 시즌부터 VFL보훔으로 이적한다”고 2일 보도했다. 보훔은 월드컵에 출전한 정대세를 보고 지난달 영입 의사를 밝혔으...
브라질-네덜란드 승부 미리보기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 이번 대회 4전 전승의 네덜란드가 8강에서 외나무다리 승부를 벌인다. 2일 밤 11시(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다. 이긴 팀은 우루과이-가나 승자와 준결승을 치르게 된다. 따라서 8강전 승리팀은 결승행 티켓까지 움켜쥘...
■ 나이지리아, 대표팀 2년 동안 국제대회 출장 금지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대표팀에 2년 동안 국제대회 출장 금지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고 <뱅가드> 등 현지 언론들이 1일(한국시각) 전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의 지시로 출장 금지 조처...
■ “독일, 멕시코보다 두렵지 않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독일과의 8강전을 앞두고 30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테베스는 “솔직히 멕시코가 더 두려웠다. 멕시코 선수들이 축구를 더 잘하기 때문”이라며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정말 대단할 것 같다”고 ...
일대일로 맞선 골키퍼를 향해 왼발슛을 날렸다. 어린 시절 오른쪽 대퇴부 골절로 운동을 포기하려 했을 때, “너에겐 왼발이 있지 않니?”라며 아버지가 공을 던져줘 다시 축구공을 찼던 발이었다. 상대 수문장의 몸을 맞고 공이 튀어나오자 이번엔 오른발로 공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왼발의 단련속도에 맞춰 오른발이 ...
‘물개슛’만 보여주고 끝났다. 연봉 1300만유로(195억여원)로 남아공월드컵 출전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높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 그는 30일 스페인과의 16강에서 두 차례 프리킥 외에 이렇다 할 유효슛을 기록하지 못한 채 0-1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강력한 득점왕 후보였으나 16강까지 4...
오심으로 물의를 빚은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독일-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멕시코 경기의 심판진이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30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남아공월드컵 잔여경기 심판 배정에서 두 경기의 주심을 본 호르헤 라리온다(우루과이)와 로베르토 로세티(이탈리아)가 제외됐다고 <에이피>(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