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메네크 감독 국회 청문회 소환 프랑스 대표팀의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사의를 나타낸 장피에르 에스칼레트(75) 프랑스 축구협회장과 나란히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다. <아에프페>(AFP)통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도메네크 감독이 국회 문화위원회 청문회에 나와 대표팀의 분열과 참패 원인 등에 대해 소명한...
■ “승부차기, 그거 만만치 않아. 5분에 세 골 넣은 나도 그건 어렵다니까.” 차범근 <에스비에스>(SBS) 해설위원,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미투데이에 “(일본-파라과이전에서) 고마노의 실축을 보며 만감이 교차했다”며. 1976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에서 당시 강팀이던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경기 종료 7분...
29일 남아공월드컵 8강 진출을 놓고 일본-파라과이가 격돌한 경기장 스탠드에는 오카다 다케시(54) 일본 감독의 캐리커처를 그려넣은 깃발이 나부꼈다. 일본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30일 “오카다 감독 사과합니다”, “지금까지 미안했어요” 등의 글이 넘쳐났다. 한때 그를 ‘헤매는 장수’라고 깎아내렸던 일본의 축구팬들이...
‘삼각편대’의 화력 대결이다. 29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도 삼각편대의 위력이 승패를 갈랐다. 이날 16강전을 통과한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다음달 2일 밤 11시 8강전에서 만난다. ■ ‘역삼각편대’ 브라질의 위력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이날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경기장에...
■ 테베스 “나도 내가 오프사이드란 걸 알고 있었다.”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방송 <이에스피엔>(ESPN)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자신이 넣은 선제골이 오프사이드임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처음엔 로세티 주심이 노...
■ “프랑스 대표팀이 귀국한 것은 자비로운 일이다. 한 주만 더 있었더라도 서로 잡아먹으려 들었을 테니까. 카니발리즘(식인풍습)을 막은 것만도 다행이다.” 프랑스 전 국가대표이자 1990년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리크 캉토나가 프랑스 대표팀 내분을 이렇게 비꼬았다고 <피가로> 등 프...
공보다 앞서 달리곤 했던 차두리(30)의 ‘질주본능’처럼 이적도 한국 축구의 월드컵 일정 마무리에 맞춰 빠르게 성사됐다. 차두리는 28일 대표팀과 함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공항에 갔다가 이륙 1시간여 전에 “이적협상 마무리가 돼간다”는 아버지 차범근 <에스비에스> 해설위원의 전화를 받고 귀국 비행기를 타지...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재생 화면을 보여줄 순 있지만 논란이 되는 상황에선 안된다.” 오심 논란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답변이다. 니콜라 맹고 국제축구연맹 대변인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앞으로 좀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전원이 수비하고, 전원이 공격하는 ‘토털사커’의 대명사 네덜란드가 복병 슬로바키아를 꺾고 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28일(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모저스 마비다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축구 16강전에서 전반 18분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의 선제골과 후반 39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