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도시가스 요금이 약간 내리고 연탄 값은 크게 오른다. 한국가스공사는 새해부터 도시가스 평균 도매요금을 ㎥당 현행 583.55원에서 567.18원으로 2.8%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요금은 서울시 기준으로 현행 ㎥당 631.37원에서 615.00원으로 2.6% 내리게 된다. 가스공사는 “원료비에서 저가의 신...
삼성전자가 4년 전 독단적인 주주총회 운영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해 금전적 배상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제개혁연대는 27일 “삼성쪽이 이의신청을 철회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강제조정 결정문을 송달받았고 11월16일자로 1천만원을 받았다고 소송을 대리한 변호사 사무실이 밝혀왔다”고 말했다. 발단은 2...
■ 금호아시아나 “새해 25조 매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6일 내년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9천억원 뼈대로 한 2008년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을 보면, 총투자액은 지난해 2조2760억원보다 28.3%가 늘어난 2조9200억원으로 연구개발, 교육, 정보기술, 사회공헌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는 또 내년에...
앞으로 연구기관이나 벤처기업, 정보기술(IT)기업 등이 쓰는 전기요금이 크게 낮아진다. 그동안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은 심야전력에 대해선 요금이 17.5%쯤 오르고, 강력한 수요 억제책도 시행된다. 산업자원부는 26일 이런 내용의 전기요금 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연구기관과 ...
자동차 업계도 온실가스 감축이 ‘발등의 불’이 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5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경차 등 고효율차량의 보급촉진을 위해 오는 2012년부터 국내 자동차의 연비기준을 15% 가량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배기량 1500cc 이하의 경우 12.4㎞/ℓ인 연비기준이 2012년부터...
이라크 중앙정부가 쿠르드 지역에서 유전 개발을 추진 중인 한국 정유업계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원유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해 온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이라크 중앙정부는 최근 쿠르드 자치정부 지역의 바지안 광구에서 한국 정유업계 컨소시엄이 중앙정부의 허락 없이 유전 개발 사업을 계속...
차별적 혜택으로 고객을 확보하려는 정유사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에스케이에너지가 소비자와 제품회사의 ‘만남’을 상시적으로 알선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에스케이에너지는 23일 전국 4700여 주요소 및 충전소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무료체험 서비스인 ‘엔크린 포춘쿠키’를 시작한다고 밝...
‘유명 연예인이 나오는 결혼정보업체 광고, 조심하세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유명 연예인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광고 중인 4개 결혼정보업체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이스뱅크클럽의 허위·과장광고 사실을 적발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초이스뱅크클럽는 유명 탤런트 ㅈ씨가 자기 회사...
‘맞았다는 사람은 있는데 때렸다는 이는 없네.’ 대형 유통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는 업체 가운데 70%가 지난해 한차례 이상 유통업체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 유통업체들이 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형 유통업체는 30%만이 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공정거래위...
■ 한진, 이웃돕기 성금 30억원 한진그룹이 20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30억원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희망과 사랑을 담은 성금이 우리 사회를 더 훈훈하게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최근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가 일어나자 흡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