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청계광장에서 다시 열렸다. 이른바 ‘광우병 촛불시위’의 도화선이 된 2008년 5월2일 첫 집회에는 1만명이 왔고, 이번에는 3000명이 모였다. 당시 촛불시위는 한달 만에 참가자가 100만명으로 불어나면서, 신생 이명박 정부에 일종의 ‘트라우마’가 ...
정부가 민간기업에게도 갯벌양식을 허용하는 법률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갯벌양식어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갯벌양식어업법) 토론회를 열었고, 같은 시간 환경단체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
갯벌 파괴 논란을 빚으며 주민들의 반대운동으로 이어진 충남 가로림만 조력발전소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를 환경부가 반려했다. 환경파괴 우려 때문에 사실상 사업 허가가 힘들다는 것으로, 조력발전소 착공은 당분간 어렵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23일 “가로림만에 대한 환경파괴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환경영향...
“동물을 위해 투표하세요!” 총선에서는 처음으로 동물권과 동물복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라는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생명체학대방지포럼, 동물사랑실천협회 등 동물보호단체는 10일 여야의 주요 총선 후보 10명에게 보낸 동물정책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공개하고 동물보호정책도 선거 의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방한한,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간부들에 대해 법무부가 입국 금지 조처를 내렸다. 그린피스 한국사무소는 2일 “홍콩에서 캐세이퍼시픽 항공편으로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마리오 다마토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장과 펑카컹 조직개발팀장, 라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화요일인 3일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일 오후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해안부터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늦게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밤새 기온이 떨어지면서 3일 새벽과 오전 서울 등 중부지방에선 눈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