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의 정보기술(IT) 자회사인 ‘현대유엔아이’의 신임 대표이사에 전인백 현대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이 선임됐다. 현대그룹은 12일 “현대유엔아이 대표이사인 최용묵 현대엘리베이터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그룹 기획총괄본부를 이끄는 전인백 사장이 겸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전임 최 사장은 그룹 경영...
상장 대기업에서 대주주나 내부경영진이 선임한 사외이사가 10중 3명꼴에 이르며,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안건에 98%를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87개 회원사 상장기업들을 조사해 5일 발간한 ‘경영투명성 관련 제도 도입 및 운영실태 보고서’를 보면, 조사업체의 31.1%가 사외이사를 대주주·경영진 ...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만도가 현대·기아차그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만도의 최대주주(지분율 73%)인 선세이지 쪽과 지분인수협상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외부 법률전문가까지 동원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실사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현대...
전경련 370개 대기업 조사 삼성은 ‘일등주의’, 엘지는 ‘인화’, 옛 현대그룹 계열사들은 ‘도전정신’, 에스케이는 ‘다양한 가치의 융합’ …. 기업들마다 내거는 경영이념은 이처럼 가지각색이다. 그 기업의 성장과정과 주력사업, 대주주와 최고경영자의 성향 등에 따라 고유의 경영이념을 지니고 있고, 이는 임직...
‘칼로스’→‘아베오’, SM3→닛산 ‘서니’…브랜드 바꿔 나가는 차·차·차 본격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타기인가, 단순 하청기지화인가? 지엠대우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칼로스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지엠의 시보레 브랜드를 달고 ‘아베오’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군산공장에서 만드는 라세티는 미국에서 ‘포렌자’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