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체코 노세비체에 오는 2008년까지 8억~10억유로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밀란 우르반 체코 산자부 장관과 김인서 현대차 상무는 2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공장 설립을 위한 세부 사항에 합의를 하고 5월쯤 공식 투자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
체코 공장설립 최종합의…연 30만대 생산 가능 현대자동차는 체코 노세비체에 오는 2008년까지 8억~10억유로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공장 후보지를 체코로 결정했지만 세부적인 투자내용과 인센티브 등을 놓고 그동안 체코 정부와 이견을 보...
지난 26일 검찰에 긴급체포된 이주은(61) 글로비스 사장은 현대·기아차그룹의 임원들 사이에서도 그다지 유명인사가 아니다. 자동차회사의 경영자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길 만한 활동이 없었는데다 그룹과 관련한 특별한 일도 하지 않았다. 특이한 점은 그룹 계열사 사장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경영자로 오르기 이전까지 ...
검찰이 ‘금융계의 마당발’로 알려진 김재록씨 로비의혹과 관련해 현대·기아차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그와 현대·기아차그룹과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재록씨의 주요 활동무대는 금융계였던 반면, 현대·기아차는 금융사업에 그다지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그룹이다. 이 때문에 재계에서는 현대·기아차가...
김재록 로비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그룹의 물류전담 계열사다. 2001년 2월 설립된 이래 현대·기아차에서 발주하는 물류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계열사들의 빠른 성장과 지원에 힘입어 설립 4년 만인 지난해 매출 1조5408억원에, 당기순이익 799억원을 기록하...
현대상선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노정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10년까지 세계 5대 해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노정익 사장은 현재 104척인 운영선박을 2010년까지 235척으로 늘리고, 매출을 지난해 47억달러에서 100억달러, ...
이훈우 교수, 저출산·고령화 시대 포럼서 주장 기업들이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따른 성장활력 저하를 막으려면 정년퇴임자에 대한 재고용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훈우 서울시립대 교수는 22일 산업자원부 주최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저출산·고령화시대의 산업정책 포럼’에서 일본 도요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1일 지난해보다 18.1% 늘어난 15조6038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올해 균형발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 부문별로는 동-서-남해 3개 연안축과 동-서 고속도로를 연계한 'ㅁ자형' 국토순환도로망에 1조227억원,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에 7555억원 등 네트워크형 국토구조 형성에 전체 사업비의 4...
민간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연안에서 시도하던 석유탐사 작업이 중단됐다. 산업자원부는 15일 지구지질정보사(대표 이상구)가 요청한 서해 2-2광구 탐사권 연장허가 신청과 관련해, 제3차 전문가 검토위원회를 열어 연장 불허 방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군산시가 공유수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