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31% 여27% “귀향”4.6%P 2.5%P 각각 증가 일본에서 도시를 떠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유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지난 31일 발표한 ‘인구이동조사’를 보면, 2001년 7월 기준으로 도시에서 살다가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의 비율이 남성 31.8%, 여...
주일미군 재배치 협의서 일본 정부는 주일미군 재배치 협의에서 미군 요코다기지가 관장하고 있는 수도권 서쪽의 항공관제업무를 돌려줄 것을 미국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다음달 미국 워싱턴에서는 열리는 외교·국방당국 심의관급 회의에서 미국 쪽에 이런 방안을 ...
난항을 겪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북한 개성공단 생산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할 것인지가 새로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31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체결된 싱가포르와의 자유무역협정처럼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제품과 마찬가지로 취급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지난해 역사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일제 침략사실에 관한 기술이 줄어들어 잘됐다고 발언해 이른바 ‘망언’ 물의를 빚었던 나카야마 나리아키 일본 문부과학상이 이번에는 “(일본 역사교과서 가운데는) 자학적인 교과서가 잔뜩 있다”고 말해 말썽을 빚고 있다. 나카야마 문부상은 29일 미야기현 미야코노조시에...
북 선수단·응원단 안전보장 총력전 일본 정부가 다음달 9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릴 2006년 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과의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본격 대비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치문제를 둘러싸고 북-일 사이의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만큼 양쪽의 감정대립으로 인한...
중학교 부교재 곧 마무리작업 돌입 군위안부 등 일제침략 실체 정면 다뤄 한국·중국·일본 세 나라 역사학자와 교사, 시민단체로 구성된 ‘공동부교재 개발편집위원회’ 대표단은 28일 일본 도쿄에서 오는 5월 세 나라 중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근현대사 부교재 (임시이름)를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
아사히 등 “시대역행” 비판 외국 국적자에 대한 지방공무원 관리직 임용 제한이 합헌이라는 26일 일본 대법원의 판결로 외국인에 대해 지방직 공무원의 문호를 개방해온 일본 지자체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7일 전했다. 외국인의 승진을 허용하고 있는 요코하마시의 인사담당 간부는 “만약 시...
일 대법원 판결 일본 대법원은 26일 일본 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재일 한국인에 대해 관리직 승진시험의 응시자격을 주지 않은 도쿄도의 결정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대법정은 이날 도쿄도로부터 관리직 선발시험 응시를 거부당한 재일 한국인 2세 정향균(54)씨가 수험자격 확인과 200만...
일본 정부는 중국 베이징 일본인 학교에 진입한 탈북자 8명을 제3국을 거쳐 한국으로 보낼 방침이라고 이 25일 보도했다.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인도적 관점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겠다”며 이들의 한국행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일본 정부는 곧 중국 정부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렇지...
북한은 일본 니가타현이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92호의 입항조건을 새롭게 제시한 데 대해 일본인 변호사 등을 통해 이의를 제기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총련) 기관지 가 25일 보도했다. 북한은 만경봉호 소유자의 대리인인 도코이 시게루 변호사와 총련 간부를 통해 지난 21일 심사청구서를 니가타현 항만과에 ...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40돌을 기념하는 ‘한·일 우정의 해 2005’ 개막행사가 25일 오후 도쿄 요요기 체육관에서 두 나라 정부 관계자와 문화계 인사,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도쿄 개막행사는 오후 4시부터 2시간 가량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치러졌다. 2002년 월드컵 축구 등 두 나라의 ...
전쟁포기 유지…‘방위군’ 은 명시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가 이끄는 정책연구기관이 방위군 보유와 국외 무력행사 용인, 일왕의 국가원수 규정을 뼈대로 한 헌법개정 시안을 20일 공표했다. 대표적 개헌론자인 나카소네 전 총리가 회장으로 있는 세계평화연구소가 내놓은 시안은 전문과 11장, 116조로 구성...
일본 후생노동성은 20일 폐암 치료제 ‘이렛사’를 복용한 뒤 부작용으로 사망한 사람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88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후생성은 이날 2002년 7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렛사의 시판이 승인돼 지금까지 연인원 8만6천명이 이 약을 복용했으며, 이 가운데 588명이 부작용에 따른 사망으로 판정받았다...
일본 언론들은 20일 문세광 사건 관련 외교문서의 공개에 대해, 당시 한국 정부가 국교 단절까지 염두에 두고 일본 정부의 책임과 후속 대책을 강도높게 압박했다는 데 초점을 맞춰 보도했다. 은 한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책임을 강력히 추궁하고 미국 정부에도 협력을 요청했으며, 최악의 경우 ‘전면적 단교’를 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