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 주민조차 ‘다케시마’ 뭔지 몰라 극우세력만 ‘전국 현안’ 부각 야단법석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안 제정을 하루 앞둔 15일까지도 독도 문제는 대다수 일본 국민들의 관심권에 들지 못했다. 한국 쪽의 거센 반발이 언론을 통해 전달돼 두 나라 관계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2차대전 때 미군의 폭격으로 약 10만명이 희생된 도쿄 대공습이 일어난 지 60년을 맞은 10일 도쿄 각지에선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모임이 잇따랐다. 도쿄도 위령협회는 이날 오전 10시 스미다구 도 위령당에서 도쿄 대공습과 간토 대지진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법회를 열었다. 도 주최...
일본우파·시마네현 ‘전국적 관심’에 고무일 정부 어정쩡한 자제요청 독도 문제가 한-일 사이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것과 관련한 일본 내의 분위기는 상당히 복잡하다.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조례안은 애초 일본 안에선 거의 주목받지 못했으나, 한국 쪽의 거센 반발 움직임이 맞물리면...
신지호·한승조씨등 일 언론인과 인터뷰 [4판]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우리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강행으로 일본과 한·중 사이에 외교적 마찰이 고조되는 가운데 ‘뉴 라이트’를 표방하는 한국 우파들이 이런 주장을 펴 일본 우파의 과거사 미화와 ...
일 ‘마이니치’ 보도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9일 일본 정부가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독도 상공이 일본의 방공식별권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날 일어난 〈아사히신문〉 경비행기의 독도 접근 사건과 관련해, 이번 한국군 전투기의 긴급발진은 독도에 대한 한국 쪽의 높은 관...
인터넷기업 라이브도어와 치열한 후지산케이그룹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쪽은 8일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후지의 최대주주인 의 지분 36.4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미 예상됐던 것처럼 후지는 애초 목표인 25%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함에 따라 우선 라이브도어가 니혼방송을 통해 후지텔레비전의 경영에 개입하는 것...
공개매수론 ‘니혼방송’ 지분 36% 확보라이브도어와 법정싸움 이주안 결론 인터넷기업 라이브도어와 치열한 후지산케이그룹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후지텔레비전〉 쪽은 8일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후지의 최대주주인 〈니혼방송〉의 지분 36.47%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미 예상됐던 것처럼 후지는 애초 목표인 25...
"근린제국 조항이 자학사관 조장" 일본 문부과학상의 망언에 이어 문부성 정무관이 교과서 검정 때 주변 국가를 배려하도록 한 ‘근린제국 조항’이 자학사관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민당 3선 의원인 시모무라 하쿠분 정무관은 6일 도쿄에서 열린 수도권 지방의원 간담회에서 “근린제국 조...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 소니는 사원들의 육아 지원을 위해 4월부터 육아 재택근무제도를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 소니는 전 직종의 사원을 대상으로 아기의 돌이 지난 뒤 첫 정례 인사 때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재택근무 기간과 하루 근무시간, 일의 내용 등은 사원과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