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부성, 종합학습 줄이고 기본교과 수업 늘릴 방침 일본에서 어린이들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 나간다는 취지로 도입했던 이른바 ‘여유있는 교육’이 대전환의 기로에 섰다. 나카야마 나리아키 문부과학상은 18일 초·중학생들의 학력저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국어·수학·이과·사회 등 기본적 교과의 수...
일본 고법, 강제연행·미불임금 청구는 기각 한-일 협정 관련문서의 공개로 피해 배상 요구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히로시마 고등법원이 19일 2차대전 때 강제 징용됐던 한국인들의 피해 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일부 배상 판결을 내렸다. 히로시마 고법은 이날 강제로 징용됐다가 히로시마 미쓰비...
자위대 유지·집단적자위권 명기 촉구외교·안보 분야서 목소리 내기 시작방산업 이해 얽힌데다 우파 요구 작용 일본 재계의 총본산인 게이단렌(경제단체연합회)이 18일 평화헌법 개정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이미 비슷한 보고서를 발표한 상공회의소, 경제동우회에 이어 게이단렌이 개헌 제안에 동참함으...
미국과 일본은 해·공군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을 ‘안보상 최대과제’, 북한을 새로운 위협으로 규정해 공동대응을 강화하는 공통전략목표를 채택할 예정이라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두 나라는 지난해 11월 외무·국방 심의관급 회담에서 공통전략목표에 대해 협의했으며 3월까지 외무·국방장관이 참...
재협상 주장 우려 공개 안할 듯 한국 정부의 한·일협정 관련문서 공개에 자극받아 일본 정부도 문서공개에 나설 것인가? 현재로선 회의적 관측이 훨씬 우세하다. 야치 쇼타로 외무성 사무차관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정보공개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전제하면서 “(30년이 지난 외교문서는 원칙적으로 공개한다는) ‘3...
일부 전문가 "일본도 문서공개" 촉구 일본 언론들은 이번 외교문서 공개를 통해 일제 식민지지배에 대한 개인보상은 법적으로 한국 정부의 책임이라는 점이 명백해졌다는 쪽에 주로 초점을 맞췄지만 일본 전문가들은 당시 일본 정부가 한국 군사정부의 다급한 처지를 이용해 그런 상황을 압박한 것이라는 견해를 ...
■ 팽창하는 중국 대응나선 미·일 사우디 가스전 3억달러 계약이란 지하철·UAE 인터넷망등 NYT “경제 영향력 야금야금” 지난달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에서 15만㎡의 너비에 거대한 용 모양의 중국 쇼핑몰 ‘드래곤 마트’가 문을 열었다. 이는 걸프지역에서 중국이 원유산업뿐 아니라 교통과 기술, 소비재 부문 등 ...
일본 법원이 12일 ‘일본판 새만금’으로 불려온 아리아케해 이사하야만 간척사업의 공사중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농림수산성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농수성은 이에 불복해 후쿠오카 고법에 항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지난해 8월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중단된 공사가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재개되기는 어려워 ...
아베 자민당 간사장 등NHK 간부들 불러 다그쳐특집프로 대폭 수정돼 방영 일본 정부와 집권 자민당 고위 인사들이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의 편집 간부들에게 압력을 가해 일본군대 위안부 문제를 다룬 특집프로그램이 대폭 수정돼 방영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공영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정치권의 명백한 사전검...
일본 집권 자민당이 탈북자 지원 등을 포함한 북한인권법안(가칭) 작성에 착수했다고 이 12일 보도했다. 이 법은 지난해 제정된, 대북 송금제한을 규정한 개정 외환관리법과 북한 선박을 겨냥한 특정선박입항금지법에 이은 세번째 대북 제재 법안이다. 자민당은 아베 신조 간사장 대리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납치문...
“모든 공부의 기초는 국어다.” 일본의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학생들의 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와카야마현 교육위원회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국어전담 교사를 두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전했다. 교육위는 내년에 시범학교들을 지정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감시 강화를 위해 오는 2010~2011년 쏘아올릴 예정인 정찰위성을 소형화해 기동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일본이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할 이른바 ‘제4세대형’ 정보수집 위성은 무게가 2t에 이르는 지금의 정찰위성에 비해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고 태...
WHO 공인 추진361곳 가운데 25% 달라한방 세계공인 사전작업 한·중·일 세 나라가 올 여름까지 한방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경혈(급소)의 위치를 통일할 예정이다. 한방치료에서 침을 놓거나 뜸을 뜰 때 쓰이는 경혈은 361개가 있으나, 이 가운데 4분의 1 정도의 위치가 이들 세 나라에서 서로 조금씩 달라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