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방문단 현지로 “생각없이 대응” 내부비판 민주노동당 안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동당의 김혜경 대표와 조승수·이영순 의원 등 10여명은 독도 방문을 위해 20일 현지로 향했으나, 애초 방문단에 포함돼있던 노회찬 의원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불참...
‘중 고구려사 왜곡 특위’7개월째 공전“새로 만들기보다 활동 집중해야”고언 여야가 16일 만들기로 합의한 ‘독도 수호 및 일본의 역사교과서왜곡 대책 특위’(가칭)를 두고 걱정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큰 현안이 있을 때마다 만들어졌던 국회의 다른 특위들처럼 간판만 내건 채 활동은 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로...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와 노회찬 의원을 비롯한 당 소속 의원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 10여명이 오는 21일 독도를 방문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고 독도수비대원을 격려하기로 했다고 당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김 대표 등은 독도 현지에서 성명을 발표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재천명하고, 일본 우익세...
내장형 기표봉 사용키로 각종 선거의 투표소에 빠지지 않고 비치됐던 빨간 인주통이 사라지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는 다음달 30일 치르는 재보궐선거부터 인주 내장형 기표봉을 사용하게 돼, 투표소내 기표소에 따로 인주통을 두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새로 비치...
역풍 불까 전전긍긍 행정도시건설 특별법 합의 처리 이후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에 대한 ‘역풍’이 만만찮게 일고 있다는 ‘위기 경보’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표는 14일 오전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급한 방문을 받고 30분 가까이 수도권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자정 무렵 손 지사가 전화로 갑작스레 면...
조직틀 당체제와 비슷 행정도시건설 특별법 처리에 반대해 만들어진 한나라당의 ‘수도지키기 투쟁위원회’가 임시적 성격의 기구 대신, 새로운 당 체제를 연상시키는 조직틀을 갖췄다. 투쟁위는 오는 15일 시청 앞에서 대중집회를 연 뒤, 이달말 쯤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단체 등과 연대해 ‘수도분할 저지 범국민운동본...
“사퇴할테면 하라는 대응은 부적절” “비례대표의원 툭하면 들먹이잖냐” 4일 오전 열린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에서는 참석한 당직자들이 두 패로 갈려, 팽팽한 신경전과 입씨름을 벌였다. 행정도시건설 특별법에 반대해 지난 1일 당직 사퇴 의사를 밝힌 유정복 제1정조위원장이 포문을 열었다. 유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