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반응 정치권은 ‘금융계 로비스트’ 김재록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사건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관계 인사들의 연루 사실이 드러날 경우, ‘대형 게이트’로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은 27일 우상호 대변인을 통해 “검찰이 한 점 의혹도 없...
열린우리당은 21일 실업계 고교생의 대입 특별전형 확대 방안과 관련해, 일부 대학에서 정원외 3% 이내로 실시하고 있는 특별전형 비율을 정원외 5%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열린우리당 쪽 간사인 정봉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이르면 이번 주 ...
최연희 의원이 20일 성추행 사건을 사과하면서도, 의원직 사퇴를 거부한 것에 대해 한나라당을 제외한 여야 정당과 시민단체들은 “국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들은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제 사퇴가 이뤄지도록 하...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굳힌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서울시장 선거대책을 논의한 열린우리당 회의에도 직접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는 19일 “강 전 장관이 지난 18일 열린 서울시장 선거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해 선거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20일 서울시장 ...
여, 선거본부장 유인태 내정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르면 오는 26일께 서울시장 출마와 열린우리당 입당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핵심 관계자는 17일 “강 전 장관의 서울시장 출마는 이미 확정됐으며, 현재 입당 날짜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은 강 전 장관의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6일 마련한 성폭력 관련 법안 공청회에서는, 성폭력 범죄에 대한 친고죄 폐지 여부가 논란이 됐다. 한인섭 서울대 교수(법학)는 “친고죄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도입됐지만, 실제로는 가해자 보호를 위한 결정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폭력 범죄를 친고죄로 규정하는 데서...
열린우리당은 14일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의를 수용한 데 대해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골프 파문’의 수렁에서 벗어나 5·31 지방선거에 당력을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는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16일 의원총회를 열어 어수선했던 당 분위기를 추스르고, 지방선거 대책을 집중 논의할 계획...
차기 대선 예비후보군에 속하는 여야 의원들의 지난해 후원금 모금 ‘성적표’는 대체로 ‘야다여소(野多與少)’로 요약된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억6851억원을 모아 모금액 순위 11위에 올랐다. 대선 출마 의지를 갖고 있는 강재섭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도 1억6356만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여야 정치권은 여기자를 성추행을 한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은 이와 함께 최 의원 문제에 소극적인 한나라당도 압박했다. 정동영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당직자 250여명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성추행·성폭력 추방 선포식’...
열린우리당은 7일 충남 공주에 호남고속철 역의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날 대전에서 지역 주민들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관련한 정책간담회를 열어 “호남고속철도의 충남 지역 정차역으로 오송~익산 구간에 공주역(가칭)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은 호남고속철 건설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통과된 비정규직 법안 처리가 다음 임시국회로 넘어갔다.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일 김원기 국회의장의 중재로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비정규직 관련 3개 법안과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의 처리를 다음 임시국회로 넘기기로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