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영 <조선일보>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호화 접대를 받았다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이어, 이번에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 송 전 주필이 지난해 청와대를 상대로 대우조선해양 관련 로비를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한 조선일보의 ‘불순한 의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1일 간암으로 숨진 김영한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평온하게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김영한 전 민정수석께서 59세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하셨다. 이 자리에서 함께 회의를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너무...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정부와 군은 진화하는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능력에 대응해서 실질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북한이 어떤 형태로 도발하든 그 시도 자체가 북한 정권의 자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고한 응징태세를 유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북한 체제 동요 가능성”(22일), “김정은의 성격은 ...
더불어민주당이 8·27 전당대회를 통해 ‘중도확장’을 주장해온 ‘김종인 체제’를 7개월 만에 마무리짓고, ‘선명성’을 중시하는 ‘친문재인계’로 구성된 ‘추미애 지도부’를 출범시켰다. “청와대 뒷받침”을 강조하는 새누리당의 ‘친박근혜’ 지도부 구성에 이어, “강한 야당”을 내건 더민주의 새 지도부 등장으로 여야 관계의 ...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1인 독재하에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첫날인 지난 22일 “(북한의) 체제 동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북한 붕괴론’을 내비친 ...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 강행으로 ‘우병우 논란’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재확인했다. 야당이 ‘음주운전 은폐 의혹’으로 자진사퇴를 요구한 인사에 대해, 박 대통령이 주저함 없이 임명권을 곧바로 행사한 것은 사실상 야당과의 ‘전면전’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이 이날 잠수함발사탄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관 신분을 숨겨 징계를 피한 사실이 드러난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14만 경찰을 지휘하는 경찰 총수 자리에 공식 취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인 23일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이날 중 송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사실상 이 후보자에 대한 경찰청장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로 대립 중인 정국이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강신명 전 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이)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북한 붕괴 가능성 및 도발 위협을 강조하고 나섰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논란이 격화되자, 안보 위기를 앞세워 ‘시선 돌리기’에 나선 모양새다. “부패 기득권층과 좌파 세력이 (박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