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16 을지훈련’ 첫날인 22일 “북한의 주요 인사들까지 탈북과 외국으로의 망명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균열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지하벙커’(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정권이 주민들...
청와대와 친박 일색의 새누리당 지도부가 우병우 민정수석 감싸기에 손발을 맞추면서 민심과 담을 쌓고 고립을 자초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우 수석의 비리에 대한 의혹 제기를 ‘집권 후반 정권 흔들기’, ‘식물정부 만들기’로 보는 자의적 음모론에 함몰돼 함께 수렁으로 빠져든다는 지적이다. ...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에 수사의뢰한 데 대해 청와대가 ‘이석수 흔들기’로 ‘우병우 살리기’에 나섰다. 청와대는 19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 내용 ‘누설’ 의혹을 제기하며 “특별감찰관의 본분을 저버린 중대한 위법행위이고 국기를 흔드는 일”이라며 이 특별감찰관을 정면 겨냥하고 나섰...
청와대가 19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해 “국기문란”을 언급하며 공세에 나서면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문제가 ‘장기화’할 공산이 커졌다.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우 수석 대신, 특별감찰관의 공정성과 신뢰도에 시비를 걸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가 우 수석의 비위 문제 대신 이 감찰관의 감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 의혹을 특별감찰한 이석수 청와대 특별감찰관이 18일 우 수석 장남의 ‘의경 보직 특혜’ 의혹과 (주)정강을 통한 ‘생활비 떠넘기기’ 의혹 2건을 각각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 등으로 김수남 검찰총장에게 수사의뢰했다.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르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면서, 검찰이 현직 민정수석을 수사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적었듯이 민정수석은 “정부 사정기관 지휘책임은 물론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검증, 여론 동향 파...
박 대통령, 다음달 러·중 잇따라 방문…‘사드 해법’ 나올까 9월4~5일 항저우 G20 정상회의 참석 앞서 2~3일 러시아에서 푸틴과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4~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8일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9월2~3일 러시아를 방문해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조윤선(5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명하는 등 3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 인사를 단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59)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환경부 장관에 조경규(57) 국무조정실 2차장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하지만 교체 필요성이 거론돼온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