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대선 예비후보는 10일 “9월 말까지 지지율 5%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빠른 지지율 상승에 문 후보 쪽은 고무된 표정이다. 지난 주말 각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3.2~3.6%의 지지율을 얻었다. 범여권 후보로만 따지면, 손학규·정동영 후보에 이어 3위에 오른 경우도 있었다. ...
대통합 민주신당의 유시민 대선 예비후보는 4일 새만금 간척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100개와 콘도, 테마파크 조성 계획 등을 담은 ‘새만금 레저 파라다이스 프로젝트’ 구상을 내놓았다. 유 후보는 이날 전북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 골프 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그에 따른 무역역조나 서비스 역조 현상도 심각하...
민주신당 경선후보들은 예비경선 여론조사 시작을 하루 앞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정동영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남북관계에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암시를 줬는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친북좌파와 ...
이해찬 민주신당 경선후보는 2일 이창복 전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경선전에 돌입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은 동교동계 출신 중진인 배기선 의원이, 특보단장은 윤광웅 전 국방부 장관이 맡았다. 또 유시민 경선후보의 누나인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원회 ...
17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3일부터 열린다. 이번 정기국회는 대선 정국과 맞물리면서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아직 국정감사 일정에도 합의하지 못하는 등 거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신당은 국회법대로 오는 10일부터 20일 동안 국감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추석 전에 민생법...
민주신당의 국민경선 선거인단 89만여명 가운데, 4분의 1에 가까운 22만여명이 부적격자로 판단돼 선거인단에서 제외됐다. 제외된 선거인단 중에는 본인도 모르게 접수되거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일치하지 않은 경우도 확인됐다. 당 안팎에서 제기된 ‘유령 접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어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
민주신당 대선후보 예비경선에 나선 아홉 주자들은 28일 전날의 정책토론회에서 형성된 연대와 견제의 관계를 바탕으로 물고 물리는 공방을 이어갔다. 손학규를 때려라천정배·이해찬 등 저격수 자임…이틀째 공방 계속 여성 주자 신경전추미애 “4자대결로 압축했더라면…” 한명숙 견제 민주신당 대선후보 예비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