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각종 행사에 조직적으로 청중을 동원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두 대선 주자의 지지자 각 2명씩을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선관위 조사 결과를 보면, 이명박 후보 캠프에 몸담고 있는 서울 ㅁ직업학교 이사장인 김아무개씨는 이 후보의 합동연설회와...
김경준씨가 귀국 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와 김씨와의 관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김씨의 누나 에리카 김과 이 후보와의 친분이다.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재미동포 에리카 김은 1995년 10월 서울 힐튼호텔에서 <나는 언...
비비케이(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미국으로 도피한, 이명박 후보의 옛 동업자인 김경준씨가 곧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의 비비케이 연루 의혹이 밝혀질지 주목된다.6S▶관련기사 8면 김씨의 변호인인 심원섭 변호사는 5일 <한겨레>에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김경준씨가 곧 한국으로 귀국...
국회 정치관계법특위는 2일 정당법·정치자금법 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선 후보와 예비후보에게도 후원회 설치를 허용하는 내용의 정치자금법 개정안에 합의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서는 당내 경선 후보자에게만 후원회 설치를 허용하고 있다. 개정안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와 대선 후보에게 ...
휴대전화를 이용한 국민경선 참여가 가능할까? 범여권의 통합신당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국민경선의 한 방식으로 제시된 ‘모바일 투표’의 도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투표 방식은 범여권 통합신당의 한 축인 미래창조연대 쪽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통합신당의 선거인단으로 등록한 사람들에게 현장...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 쪽이 서울 도곡동 땅 차명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일부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후보 쪽의 장광근 대변인은 지난 20일, 김만제 전 포항제철 회장의 감사원 문답서가 공개되자 “부동산실명제법이 시행되고 있던 시기에 차명으로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