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9일 참여정부에 몸담았던 관료 및 청와대 비서관들로 구성된 ‘참여정부 평가포럼’을 “즉각 해체하라”고 요구했다. 정 전 의장은 이날 충북 청주대 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참여정부 평가포럼은 2·14 전당대회 합의를 깨고 열린우리당을 사수하는 진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 의장을 격하게 비판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뒤에도 여전히 당을 향한 ‘애정’을 보이는 그의 대선 셈법은 무엇일까? 당 진로에 관한 노 대통령의 공식 견해는 “원칙과 명분 있는 대통합신당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원칙 없는 신당보다는 열린우리당이 더...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다음달 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지난 3월 이해찬 의원 등의 방북에 이은, 올들어 열린우리당 차원의 두 번째 방북이 된다.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의원들은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소속 김혁규,배기선, 김종률,...
열린우리당 안의 대표적 친노 그룹으로 꼽히는 참여정치실천연대(참정련)의 해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참정련은 오는 29일 전국회원총회를 열어 모임 해체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정련은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결성한 조직이다. 당비를 내는 진성 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