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재인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 발의 일정이 공개되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4당은 대통령 주도의 개헌에 일제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가 개헌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권력구조(정부형태) 개편과 총리 선임 방식, 선거제도 개혁 병행 등 ...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가 임박한 가운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핵심으로 한 선거제도 개편을 고리로 야권이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거제도 개편이라는 공통분모를 형성한 야4당이 발의 시기 등을 놓고 청와대와 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원내대책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