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갓난아기 2명의 부모로 추정되는 프랑스인 부부가 “한국에 돌아가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변호인은 이를 만류하고 있어 이들이 예정대로 오는 28일 귀국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11일 에 따르면, ㅋ·ㅂ 부부는 10일 프랑스 투르 경찰에 출석해 2시간쯤 조사를 받은 뒤 마...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습격범인 지충호씨의 신용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해당 금융기관은 신용정보 조회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언론에 제공한 사실은 부인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경찰의 이번 수사는 개인의 신용정보까지 손쉽게 취득하는 거대언론의 존재나 이에...
서울 서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김윤권)은 3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살인미수 등)로 구속기소된 지충호(50)씨에게 상해죄 등으로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씨의 주요 공소사실인 살인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
7월23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스인 집에서 갓난아기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수사가 깊은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유전자 감식 결과 갓난아기의 아빠로 판정된 프랑스인 ㅋ이 프랑스로 출국한 뒤 “나는 아빠가 아니다”라고 부인하는데다, 필리핀인 가정부는 유전자 감식 결과 아기들과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
6일 서울경찰청은 “현재까지 여성 유치인의 인권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방배·성동서의 여성 화장실에 비데, 종암서에 밀폐형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서울 시내 전 경찰서에 비데와 밀폐형 화장실을 설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27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 공청회가 시민단체들의 방해로 중단된 데 대해 서울경찰청이 “물리력을 사용해 공청회를 방해한 자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입건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배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28일 “2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차 한·미 에프티에이 공청...
20일 저녁 8시20분, 조재환(57) 민주당 사무총장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지하 1층 식당에서 최락도(68) 전 의원을 만났다. 식사 도중 최 전 의원은 조 총장에게 “전북 김제시장 후보로 공천해달라”며 “줄 것이 있으니 자동차 열쇠를 달라”고 했다. 저녁 9시30분, 최 전 의원의 측근들은 호텔 컨벤션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