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발위)가 개발이 뒤처진 전남 무안·목포·신안 지역을 ‘환서해권 신산업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의 ‘서남권 종합발전 구상(안)’을 내놨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 22조4천억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하지만 이 구상은 재원조달 계획은 물론 정부 부처 사이 협의도 제대로 ...
민주노총이 예고한 대로 총파업을 벌였다. 올해 들어서만 7번째다. 총파업이라지만 사회 전체를 격동시켰던 1980년대 총파업과 비교하기 힘들다. 민주노총은 22일 197개 노조 14만5천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58만6천명(투표권자 기준) 가운데 24.7%가 참가한 셈이다. 노동부는 “92개 노조 5만...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전국 10곳에 건설되는 혁신도시는 주요 교통수단을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삼고, 승용차 이용을 최소로 제한한다. 또 혁신도시의 인구밀도는 수도권 신도시의 절반 정도로 하되,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려 공공기관 이전지·산학연 복합단지의 비율은 15% 정도로 높게 유지한다...
국제 항구에서 판매하는 면세 담배를 대량으로 사들여 유흥업소 등에 24억원어치를 판매한 일당 38명과 중국에서 가짜 한국 담배 3만2500갑을 밀수한 3명 등 불법 담배를 거래한 6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에쎄 라이트’ ‘던힐’ 등 면세 담배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인(일명 따이공)들한테서 집...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5일 정부의 훈장·포상을 받게 해주겠다며 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이아무개 사무관 등 농림부 공무원 15명과, 뇌물을 받아 농림부 공무원들의 술접대에 사용한 농수산물유통공사 직원 5명, 술접대·뇌물을 제공한 농림부 산하 농산물 가공업체 대표 3명 등 23명을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아무...
지난 6월9일 제주에서 김포로 가다 우박을 맞은 뒤 비상착륙한 아시아나 8942편 항공기의 사고 원인은 소낙비구름(뇌우)을 만난 조종사가 제대로 회피비행을 하지 않은 채 고속으로 비행했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런 내용은 가 지난 6월15·16·21일 세 차례 걸쳐 단독 보도한 내용과 일치하는 것이다. 건설...
히로뽕을 투약한 뒤 환자를 진료해온 치과의사 등 399명의 마약 사용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6월12일부터 8월10일까지 60일 동안 집중 단속을 벌여 이 가운데 12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대마관리법 등 위반으로 구속하고 나머지 271명을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대마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