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가 14일 당정 협의 뒤 발표한 ‘가뭄 비상 대책’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4대강 보에 저장된 물을 가뭄 지역에 공급하고, 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송수관로를 설치하겠다는 내용이다. 야당과 환경단체는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가리기 위해 또다시 불필요한 예산을 쏟아부으려 한다고 비판하고 나...
올해 쌀 농사가 풍년일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올해 쌀 생산량이 425만8천t으로 지난해(424만1천t)보다 0.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발표했다. 425만8천t은 9분도(7.1%)로 깎았을(도정했을) 경우의 생산량이고, 요새 많이 먹는 12분도(9.6%)로 깎았을 경우는 414만3천t이 된다. 올해 논의 면적(79만9천헥...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전월세 거래 건수가 모두 10만5038건으로 전달 보다는 10.4%, 지난해 같은달 보다는 3.1%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9월의 전월세 거래 건수는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와 주택, 전세와 월세를 가리지 않고 모두 지난해 9월보다 줄었는데, 이는 9월 말에 있었던 한가위 연휴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9...
지난해부터 추진된 ‘동해 명태 살리기 사업’에 따라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가 ‘명태 보호수면’으로 설정된다. 오는 12월께는 처음으로 인공 부화·사육에 성공한 새끼 명태를 이 보호수면에 방류한다. 해양수산부는 동해 명태 자원의 복원을 위해 강원도 고성군 저도·북방어장 주변 해역 21.49㎢를 13일부터 4년 동안 보...
시비, 수도, 위조, 도복, 천식 등 어려운 농업 용어들이 비료(거름)주기, 논벼, 시듦, 쓰러짐, 얕게심기 등 쉬운 말로 고쳐진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자어와 일본어로 돼 있어 이해하기 어려운 농업 용어 109개를 선정해 쉬운 용어로 고치고 이를 매달 5개씩 집중 홍보해 농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 달에 고쳐...
철도 시설 안에서의 치안과 방범을 책임지는 철도사법경찰대장이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직위 해제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넘겨졌다. 7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여직원들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자체 감사를 받은 철도사법경찰대장 ㄱ씨를 직위 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낡은 주택이나 땅 소유자가 1인용 다가구 주택을 새로 지어 임대하면, 정부가 건축비로 최대 2억원까지 저리로 빌려주는 제도가 시범 실시된다. 개인은 안정적으로 새 임대용 주택을 짓고, 정부는 임대주택을 늘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80건의 주택·토지에서 500채가량의 임대주택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