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에는 과일과 굴비가 ‘귀한 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명절 선물세트의 대표격인 사과와 배의 경우 폭우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작황이 나쁜데다 추석 날짜도 평년보다 열흘 이상 빨라 수확량이 20~3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이 굵은 대과의 경우엔 생산량이 50%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
씨제이(CJ)그룹이 지방 중소기업 발굴 및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뼈대로 하는 ‘씨제이 동반성장 및 상생 대책’을 8일 발표했다. 그룹 주력사인 씨제이제일제당은 지역 특성이 강한 전통 장류나 두부, 김치 중소업체를 발굴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존 유통망을 이용해 전국적인 유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제휴 대...
낙농가와 우유업체 간의 원유값 협상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낙농가들은 처음 요구했던 173원 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원유를 폐기하는 극한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5일 오후 4시 낙농가 단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인 유가공협회는 서울 양재동 낙농진흥회 사무실에서 만나 9차 회의...
최근 국내 소셜코머스 업계 1위를 달리던 티켓몬스터가 미국 업체 리빙소셜에 인수된 것을 계기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새로운 판짜기가 한창이다.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계 기업의 지배가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당장 관심은 이제 업계 2위인 쿠팡의 행보에 쏠리고 있다. 한두달 전부터 업계 주변에서...
농심이 프리미엄 제품으로 내놓은 ‘신라면 블랙’의 출고가격을 내렸다. 신라면 블랙이 허위·과장 표시와 광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뒤 나온 조처다. 농심은 신라면 블랙의 공장도가격(출고가)을 1155원에서 1045원으로 9.5% 내리고 권장소비자가격도 1600원에서 1450원으로 9.4% 인하했다고 2일...
‘담배회사’에서 ‘건강전문기업’으로? 케이티엔지(KT&G)가 건강식품과 한방화장품 쪽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케이티엔지의 자회사인 케이지시(KGC)라이프앤진은 “한방식품과 건강식품, 자연식품 및 홍삼화장품 등을 주로 취급하는 건강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움’ 첫 직영점을 오는 8일 서...
창업자 일가의 독단경영과 임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생활용품 업체 ㈜피죤에서 창업자인 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하고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발행된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은 피죤 창업자인 이윤재 회장이 올해 1월 한 달 동안 20차례에 걸쳐 모두 2억6780만원의 회삿돈을 빼낸 사실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