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 업계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포장 거품 빼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26일 엘지생활건강은 최근 설을 앞두고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내면서 기존의 포장을 최소로 줄인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 제품들로 구성된 ‘명가명품’ 시리즈는 두꺼운 종이...
주요 백화점들이 설 연휴 기간 중 설 당일인 3일과 4일 이틀 동안 문을 닫는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에이케이(AK)플라자 등 주요 백화점들은 설 당일을 포함해 이틀에서 사흘간 영업을 쉰다. 용산역사 안에 위치한 아이파크백화점과 수원역사 안에 있는 에이케이플라자 수원점 등 일부 백화점...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내복이 설 선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3일 롯데백화점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1월 21일까지 내복 매출이 지난해에 견줘 45% 늘어나면서 선물용 제품 판매도 전체 내복 매출의 6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선물용 내복은 전체 내복 판매의 20% 정도에 불과했다. ...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부문과 대형마트인 이마트 부문을 분할하겠다고 20일 발표했다. 신세계는 두 사업을 통합 경영해오면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 및 인력운영 문제를 개선하고 사업별 전문성 및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주회사, 인적분할, 물적분할 등 기업분...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중인 설 선물세트 중 한우 제품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 내린 반면 사과, 배 등 과일 값은 40%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18~19일 서울 시내 5개 대형마트와 4개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설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했더니 이렇게 나타났다...
씨제이(CJ)그룹이 올해 투자 및 채용 규모를 사상 최대로 늘린다. 씨제이그룹은 19일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올해 2조891억원을 투자하고 465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규채용 가운데 신입사원은 900명 규모로 지난해보다 56% 늘렸다. 이재현 회장은 “그룹 전 ...
이랜드 그룹이 올해 매출액 10조원을 목표로 신규 인력 2500명을 채용한다. 이랜드 그룹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0조원과 1조원으로 잡았다”며 “우수 인력을 대거 채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매출 7조4000억원, 영업이익 49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
두부와 커피 등 일부 가공식품 가격이 내린다. 풀무원은 12일 “오는 25일부터 ‘통째로 콩한모’ 등 6종의 두부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씨제이(CJ)제일제당도 오는 24일부터 ‘행복한콩깊은바다찌개’ 등 6종의 두부제품 가격을 평균 7.7% 내리기로 했다. 동서식품은 17일부터 맥스웰 캔커피 값(출고...
설 선물세트의 대표 품목인 과일과 한우의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발벗고 대체 상품 개발에 나섰다. 과일은 사과나 배를 대신할 품목을 넓히고 가공식품도 예년보다 다양하게 상품을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흔한 사과와 배 조합 대신 딸기와 한라봉을 세트로 묶어 4만~5만원대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