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고객들로부터 받아내는 위약금이 한해 3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 엘지유플러스(LGU+)의 위약금 수익은 3157억원이었다. 위약금을 ...
‘이동통신 원가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 판결(한겨레 9월7일치 6면)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일부 항목에 관해 항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방통위는 20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개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시민사회가 바라는 이동통신 요금의 투명성 요구에 부응하기로 했다”며 “다만, 일...
‘재벌 오너(회장)가 왜 다른 회사 사외이사를?’ 김영훈 대성홀딩스 회장은 재벌기업 사주다. 대성그룹 창업주인 고 김수근 회장의 3남으로 지주회사인 대성홀딩스(지분율 39.9%)를 통해 산하의 대성에너지와 경북도시가스, 대성창업투자, 대성환경에너지 등 10여개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그런데 그는 보통 회장님들과...
“016-114-XXXX 또는 02-720-0114만 케이티(KT)의 공식 안내전화입니다.” 케이티(KT)가 불법 텔레마케팅(TM)으로 인한 고객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 전화를 걸 때는 공식 발신번호를 지정해 사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티에서 합법적인 마케팅 활동인 상품 또는 서비스 추천, 혜택 통지를 위한 안내 전화...
인터넷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방성이다. 웹에 공개된 정보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하는 게 기본 원칙이란 얘기다. 하지만, 웹사이트(홈페이지)를 만들어놓고도 외부 검색에서 굳이 제외되도록 막아놓은 곳도 적지 않다. 안내와 홍보를 위해 웹사이트를 만들어놓고 정작 해당 정보를 찾는 누리꾼들의 발걸음은 차단하는...
영상 콘텐츠 쪽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중인 케이티(KT)가 개인과 중소기업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이석채 케이티 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콘텐츠 생태계와의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펀드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해 만화, ...
‘15××-××××’ 형식의 대표번호 전화요금이 11월부터 약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용자 편익 제고를 위해 자동응답서비스(ARS)의 경우엔 발신자에 시내요금만 부과하고, 시내요금 초과 요금은 번호를 개설한 사업자가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1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통위...
케이티(KT) ‘화색’, 에스케이텔레콤(SKT) ‘미소’, 엘지유플러스(LGU+) ‘한숨’. 아이폰5가 공개되자, 국내 이동통신 회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3세대 이동통신(WCDMA)은 세계적으로 2.1㎓가 공용 주파수처럼 사용됐지만, 엘티이(LTE)는 나라와 업체별로 주파수가 제각각이다. 따라서 아이폰이 어느 대역을 지원하...
정보기술·통신·방송 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정보통신기술(ICT) 대연합’이 출범했다. 차기 정부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를 해체하고 ‘아이시티(ICT) 콘트롤타워’ 구실을 할 정보매체혁신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등 11개 협회, 한국통신학회 등 15개 학회,...
노동부가 ‘케이티(KT)에서 부진인력 퇴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힌 가운데(<한겨레> 6일치 13면), 계열사에서도 비슷한 정황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희망연대노조 케이티스(ktis)지부는 9일 “케이티의 인력 퇴출 프로그램이 아웃소싱한 계열사에서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