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검색시장의 ‘공룡’인 네이버의 검색광고 매출이 1년새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엔에이치엔(NHN)은 올해 1분기에 5717억원의 매출을 올려, 16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018억원)에 비해 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사...
꼴찌 통신업체인 엘지유플러스(LGU+)가 고객 민원 만족도에선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통신업체이자 통신업계의 ‘맏이’를 자처해온 케이티(KT)의 고객 민원 만족도는 꼴찌 수준으로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 사이의 이동통신 3사 민원인 만족도를 조사해보니, 엘지유...
에스케이(SK)그룹이 1·2차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 협력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일방적·일회적 지원 대신 교육·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협력업체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에스케이는 ‘2012년 동반성장 실천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에...
공군과 군용기 정비계약을 맺은 업체들이 허위 정비기록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정부 예산 255억원을 착복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퇴임한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의 아들이 이 업체에 취업해 있어 ‘뒷말’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별다른 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30일 “방산물자 원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한국형 고속열차 차량 ‘고속철도(KTX)-산천’을 신규 도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한국철도공사가 2010년 2월, 영업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결함이 모두 57건이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케이티엑스-산천 60량을 인수해 영업운행을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내후년부터는 군에서 침상형 병영생활관(내무반)이 모두 사라지고 침대형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국방부와 기획재정부는 19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어 “군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 발주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병영생활관 현대화 사업은 소대 단위(30~40명) 침상형 구조를 분대 단위(9명 기준) 침...
정부가 발사 2분15초 만에 폭발해 서해에 떨어진 북한의 ‘은하 3호’ 로켓 잔해물 수거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지난 13일 발사한 북한 장거리 미사일이 폭발한 뒤 잔해물이 낙하한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했으나, 어떤 잔해물도 발견하거나 인양하지 못했다”며 “탐색 및 인양작전...
북한의 로켓 발사가 미국 주도로 진행되는 미사일방어(MD) 계획에 한국이 참여하도록 영향을 끼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은 1990년대부터 북한과 이란 등의 장거리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 본토 방어와 중·단거리미사일로부터 동맹국에 주둔중인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해 왔다. 미사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