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테러 대책의 일환으로 비자 발급 때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살펴보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미국 입국 전에 비자 신청의 일환으로 신청자들이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것들을 검토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이 조처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버너...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사상 최고로 득표했던 국민전선(FN)이 결선투표에서 한석도 건지지 못하고 완패했다. 13일 치러진 프랑스의 광역지방자치체인 13개 레지옹 단체장 선거에서 중도우파 야당 공화당이 7석, 중도좌파 집권 사회당이 5석을 차지했다. 나머지 1석은 코르시카의 민족주의 세력 정당에게 돌아갔...
무슬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자는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 이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판이 다시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의 첫 당원대회(코커스)가 열리는 아이오와에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선두로 나섰다고 <뉴욕 타임스>등이 12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아이오와의 신문 <데모인 ...
미국 공화당이 막말을 일삼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막으려고 전당대회에서 표대결하는 방안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공화당 지도부는 내년 7월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를 경선까지 몰고가서 트럼프를 낙마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공화당 기성세력 출...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외국 출신 무장대원이 최근 1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미국 뉴욕의 보안컨설팅 회사인 수판그룹은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외국 출신 무장대원은 2014년 6월 이후 1만2000명에서 2만7000~3만1000명으로 늘어났다는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고 <비비시>와 <로이터>가...
소셜미디어의 암호화 메시지 해독이 프랑스 파리 테러 이후 테러 대처의 핵심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 등은 암호화된 메시지가 테러 세력들의 주요 통신수단이라며, 이를 해독하는데 업계가 협조해야 한다고 압력을 높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대국민 연설에서 업계의 협조를 촉구했고, ...
남미의 최대 국가 브라질이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불황에 빠졌다.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4.5%나 감소했다고 브라질 통계청이 1일 밝혔다. 이는 브라질의 현 통계방식이 시작된 199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1.7% 감소했다. <월스트리트 저널>과...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최근의 저유가 정책을 수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우디는 최근 지속된 저유가로 석유업계의 투자가 위축돼 향후 공급량이 심각하게 줄어들 우려가 있다며 막후에서 원유가격 인상을 도모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사우디는 지난해부터 폭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