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5개월 만에 또다시 심리적 마지노선인 3000선이 무너졌다. 상하이지수는 13일 전날보다 2.42% 하락한 2949.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 3000을 내준 것은 지난해 8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지수는 새해 들어 16.7%나 폭락했다. 연초부터 거래중단 사태까지 겪은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
쾰른에서 발생한 새해맞이 행사 집단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강경한 난민 추방대책을 주도하는 등 난민에 대한 독일 사회의 분위기가 싸늘해지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9일 마인츠에서 열린 집권 기민련 지도부 회의 뒤 쾰른 사태와 관련해, 범법자들은 “온전한 법의 힘을 느껴봐야 한다”며 “...
중국이 남중국해에 건설한 인공섬에 중국 항공기들이 잇따라 착륙하고 있다. 중국의 ‘영유권 굳히기’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은 6일 남중국해의 환초 섬에 건설 중인 활주로에 비행기를 두 차례 시험 착륙시켰다고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시험 착륙을 한 곳은 스프...
신중한 대응인가, 백인에게만 관대한 것인가. 미국 오리건주에서 5일 야생동물보호구역 내의 건물을 나흘째 점거하고 연방정부에 대한 무장투쟁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한 백인 목장주들에 대해 미국 내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연방정부 쪽은 지방정부가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태도이나, 소셜미디어에서는 그들이 무슬림...
사우디아라비아가 3일(현지시각) 이란과의 외교 관계 단절을 발표했다. 새해 벽두부터 이슬람의 양대 진영인 수니파와 시아파의 종주국인 사우디와 이란의 국교 단절로 시리아 내전 등 중동분쟁의 골은 더 깊어지게 됐다. 사우디에서 2일 집행된 사우디 시아파의 정신적 지도자 니므르 알니므르의 처형이 이번 사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