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사실을 교과서에서 없애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에 대해 유엔(UN) 인권위원회의 특별보고관이 깊은 우려를 밝혔다. 데이비드 케이 유엔(UN) 특별보고관은 19일 도쿄 지요다구 외국인특파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일어난 일의 해석에 개입하는 것은 신중...
일본 구마모토현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9일 들어 1명이 추가로 확인돼 45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대형 산사태가 발생한 미나미아소무라에서도 8명이 실종돼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 부상자는 구마모토현 1055명을 포함해 규슈 5개 현에서 1117명으로 조사됐다. 이날 추가 사망자는 지진의 직접적 피해가 ...
일본 해상자위대가 강력한 대잠 초계 능력을 갖춘 대형 호위함(실제 경항공모함) ‘이세’를 남중국해에 파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해군이 주도하는 인도적 목적의 훈련에 참가한다는 명분이지만,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일 동맹의 압박에 신경이 곤두서있는 중국을 한층 더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해상...
중국 내 ‘일본통’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4일 일본을 전격 방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 특별대표는 5일 일본 쪽 수석대표인 이시가네 기미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북핵 문제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회담 직후 “북핵과 탄도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간판 정책인 ‘아베노믹스’ 도입 3주년을 맞아 “개인들의 실질소득이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정책 수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5일 사설에서 “(아베노믹스로) 대기업과 부유층이 얻은 혜택에 견줘, 중소기업이나 대다수 노동자들이 얻은 효과는 부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