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가 세계 에코카 시장을 석권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까?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6일 세계 1위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자동차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에코카 가운데 집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PHV’의 새 모델을 15일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개...
중국이 10여년 만에 일본 영해에 군함을 통과시킨 뒤 “항해의 자유”라는 논리를 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진행 중인 무인도 매립과 요새화 작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제시한 논리를 그대로 되갚아준 것이어서 향후 일본의 대응이 주목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15일 새벽 3시30분께부터 해군의...
“지사님, 한 말씀만 해주시죠!” “자민당으로부터도 불신임안이 제출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5일 오전 9시20분 도쿄 신주쿠구 도쿄도 청사. 굳은 표정을 한 마스조에 요이치(67) 도쿄도 지사가 1층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고 재빨리 건물 안쪽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윽고 오전 10시...
일본에서 소변 내의 특정 성분을 통해 건강한 사람과 유방암·대장암 등 일부 암 환자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간단한 소변 검사로 암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법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본 히다치제작소와 스미토모상사 등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변 내 대사...
지난 9일 새벽에 이뤄진 중국 해군 함정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이상 접근 문제에 대해 미-일 당국 간 발언이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각)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 해군 함정이 이날 새벽 일본이 주장하는 센카쿠 열도의 접속 수역(영토의 24해리 이내) 안으...
배출가스 저감장치 불법조작 논란으로 검찰에 고발된 닛산이 한국 정부를 상대로 법정 투쟁도 불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닛산이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논란을 빚고 있는 경유승용차 ‘캐시카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리콜 명령은 따르겠지만, “부정이 있었다”는 것을 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 12·28 합의 이행을 위한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이 “7월 중하순께 재단 설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8일치 일본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재단 설립 일정이 애초 한국 정부가 예상한 6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