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 발언(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 발언)을 아베 총리 본인에게선 들은 적이 없다. 한번쯤은 자신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지난 외상 간 회담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 생각을 전했다. 몇번이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사과) 답변을 한다면 이 문제는 최종적으로 끝나지 않...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진행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 군함의 ‘무해통항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칫하다간 중-일 간에 우발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조처로 보인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일본 정부가 중국 군함이 센카쿠 열도 주변의 12해리(...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중국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의 핵 개발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었다는 증언이 소개됐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2일 마오 주석이 중국이 첫번째 핵 실험에 성공한 직후인 1964년 10월 북한의 김일성 수상(당시 직함)의 방문을 ...
일본이 옛 제국주의 시절 한국·대만 등에 대한 식민지배의 ‘회계적 청산’이 전후 71년을 맞는 이번 정기국회 때 이뤄질 전망이다. <도쿄신문>은 11일 일본 정부가 한반도와 대만 등 해외의 식민지를 운영하기 위해 활용했던 특별회계 가운데 전후 혼란으로 아직 청산작업을 못하고 있던 1944년과 1945년의 결산...
“이번 합의는 백지로 돌려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 어려울 땐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본 내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1인자로 꼽히는 요시미 요시아키(69·사진) 주오대 교수가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선언한 한-일 양국 정부 사이의 12·28 합의를 백지화하고 원점으로 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2·28 위안부 합의’를 이뤄낸 한·일 정상을 추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간 전화 회담에서 ‘위안부 합의’를 직접 거론하며 “(한·일 양국이) 합의를 이룬 것을 축하한다. 정의로운 결과를 얻어낸 박근혜 대통령의 용기와 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통해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 강화의 돌파구를 뚫으려는 미국의 의도가 관철됐기 때문일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지난해 12·28 위안부 ‘합의’를 이뤄낸 한·일 정상을 직접 추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계기로 이뤄진 한-미 정상 간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