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북핵과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4일 전했다. 일본 정부가 사드 도입 ‘검토’ 의견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23일(현지시각) 미국 ...
중국의 해양 진출이라는 공통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가 사실상 ‘준 동맹’으로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23일 일본과 오스트레일리아의 각료들이 22일 시드니에서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회의)를 열고,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양국간의 ‘특별한 전략적 파...
“평화비(소녀상)를 철거하라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요구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22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의 재일본한국와이엠시에이(YMCA) 국제홀. 지난 25년 동안 위안부 문제 해결을 주도해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윤미향 상임대표가 연단에 섰다. ...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조문을 전달했다. 외신들도 서울발 긴급 기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며, 그의 공과를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반 총장은 22일 발표한 조문메시지를 통해 “온갖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우리나라의 ...
일본의 한 시민단체가 18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에게 그동안 일본 정부와 법원이 유지하고 있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얼마든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긴급 요청서’를 전달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07년 결성된 ‘위안부 문제 해결 올(all) 연대 네트워크’...
일본 정부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판명된 ‘핵연료 사이클’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40년 동안 무려 12조엔을 쏟아 부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쿄신문>은 17일 일본에서 핵연료 사이클 계획이 채택된 1966년부터 올해까지 40년 동안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제산업성·문부과학성 등 정부 부처, 사업에 참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