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가운데 한명인) 우시자와는 (간호에) 손이 많이 가는 사람이었다.” “(노인을 간호하는 일은) 기분이 나쁘다.” 노인들이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 들어가는 ‘노인홈’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으로 일본 사회가 ‘패닉’에 빠졌다. 사건 현장은 2014년 11월부터 두달간 노인 3명이 잇따라 건물에서 떨어져 ...
일본 경제가 2분기 만에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 등 세계 경제의 침체로 그간 ‘아베노믹스’를 견인해 왔던 엔저와 주가상승세가 무너지고 있어 일본 경제의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 일본 내각부는 15일 지난해 4분기(10~12월) 일본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견줘 0.4% 감소(연 환산 1.4% 감소)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자위적 차원의 핵보유’ 주장에 관해 중국과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공식 논평을 내진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황당하고 무리한 발상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청샤오허 중국 인민대 교수는 1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한국의 핵무기 보유는 북한의 향후 추가 핵실험 여부, 미·중의 태...
북한이 북-일 간의 인적 왕래 제한 등을 강화한 일본의 독자 제재안에 대해 절제된 반응을 보였다. 북·일 양국은 앞으로 ‘베이징 채널’ 등을 통해 비공식 협의를 이어가며 악화된 양국 관계를 관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12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특별조사위원회’ 담화를 통해 10일 일본 ...
일본 정부가 고용계약 형태와 관계 없이 같은 일을 하면 같은 임금을 지급한다는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의 적용 범위를 파견직 등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마이니치신문>은 12일 정부가 현재 ‘파트타임 노동자’(시간제 노동자)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파견 노동자 등 다른 비정규직...
일본 정부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항의하는 뜻에서 독자적인 대북 제재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10일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주요 각료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북한 국적자의 입국 금지와 재일 외국인 가운데 핵·미사일 관련 기술자들이 북한을 방문한 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