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에 혼자 걸어가는 20대 여성들을 성폭행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께까지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새벽 시간에 혼자 걸어가던 여성 4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강간·강간미수 등)로 상근예비역인 이아무개(21) 상병을 붙잡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0...
청와대가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좌편향 인사 문건’에 포함된 10명 안팎의 인권위 직원들은 주로 시민사회단체 출신들이다. 이 가운데는 현병철 위원장의 독단적인 운영행태를 비판하며 사표를 낸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과 2008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인권위 좌...
지난 2009년 청와대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소속 일부 직원을 ‘좌편향’으로 분류해, 이들의 인사기록이 담긴 문건을 당시 인권위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청와대가 독립 기구인 인권위를 통제하기 위해 내부 인사에까지 개입한 것이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09년 10월 초 인권위 사...
1천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2 총선유권자네트워크(총선넷)’은 총선을 일주일 앞둔 4일 ‘집중’ 낙선운동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총선넷은 이날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종적으로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총선넷 산하 의제별 연대기구가 각각 낙선운동 대상자를 선정했다”며 ...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로부터 불법사찰을 당한 단체들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이명박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공개된 사찰보고서나 원충연 전 지원관실 조사관 수첩을 통해 사찰피해를 확인한 서울대병원 노조·한국진보연대 관계자들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