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대학 등록금이 비싼 한·미·일 3개국 학생과 교수, 시민단체들이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2일 시위를 통해, 일본 교수들은 성명을 내어 등록금 인하와 교육 공공성 회복을 촉구했다. 반값등록금 실현과 교육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민본부(반값등록금국민본부)와 21세...
최근 인터넷에서 일명 ‘국물녀’로 지탄받은 50대 주부가 억울함을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이아무개(53·여)씨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대형서점 푸드코트에서 허아무개(9)군에게 된장국을 쏟아 화상을 입혀놓고도 사과조차 없이 자취를 감췄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씨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
고려대학교 학교법인(재단) 고려중앙학원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과 관련해, 고려대 교수들이 재단과 학교쪽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려대 교수의회는 2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재단이 심의·의결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거액을 투자해 손실을 보고, 신경영관 건립을 위한 목적성 기부금을 편법...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된 불법체류 외국인이 난민 인정 판결을 받았는데도, 법무부가 풀어주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나이지리아인 ㅇ씨는 지난 2010년 6월 불법체류자로 단속돼 경기도 화성외국인보호소에 들어갔다. 이후 ㅇ씨는 “난민 인정 불허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지난 9일 ...
최근 고려대 학교법인(재단) 고려중앙학원의 파생상품 투자 손실(▷ 고려대 재단, 고위험 금융투자로 100억대 손실) 문제가 외부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김병철 고려대 총장과 김정배 재단 이사장 사이의 갈등이 그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24일 고려대 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총장과 이사장은 서...
“내 친구를 구해주세요.” 남쪽에 정착한 탈북청소년들이 국제사회에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탈북청소년 배움터인 여명학교 학생·졸업생·교사 40여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대사관 건너편 옥인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공안에 체포된 친구와 가족들을 북한에 보내지 말아달라...
1천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2 총선유권자네트워크(총선넷)’은 14일 4대강 사업 추진에 적극 참여한 정치권 인사 30명을 발표했다. 총선넷은 이날부터 각 분야별 단체들 주도로 한-미 에프티에이(FTA)·미디어법 등 10여개 이슈와 관련된 낙천·낙선 운동 대상자들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4대강복원범국민...
시민사회단체들이 오는 2월부터 총선을 대비해 의제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연대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를 비롯해 탈핵·등록금·언론·주거권·유권자 운동 단체 관계자 20여명은 지난 11일 간담회를 열고 총선 연대활동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
한국계 독일인 여성이 서울에서 독일인 남편에게 살해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 한 오피스텔 내부에 있는 장롱에서 끈으로 목이 졸린 채 숨진 조아무개(48)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의 독일인 남편 ㅂ(48)씨는 22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