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대중 정부의 6·15 남북공동선언과 노무현 정부의 10·4 남북정상선언에 대해 “역사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0·4 선언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6·15 선언과 10·4 선언 두 가지를 모두 언급하면서 “그 과정에서 문제가 야기된 게 사실이고 ...
“정부에서 준조세 비슷하게 백억, 이백억 가져와라. 그 사람들이 힘껏 벌어서 아무 힘없이 권력에 돈을 주고, 그렇게 되면 그게 힘이 빠지는 것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관훈클럽 토론에서 삼성그룹 등 재벌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희생양인 양 표현했다. 이 발언은 “기업에 대한 준조세는 상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대선 출마를 “(지난해) 12월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런 (대선 도전) 결심을 하게 된 것은 소위 그 ‘최순실 사건’으로 해서 국정농단이 되고, 대통령이 탄핵 소추에 들어가는 참 아주 불행한 일이 한국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이렇...
“논란이 있는 것 같아서, 국민들 의견을 종합해서 그 바탕으로 결정돼야 한다.” “구체적인 중임제는 제가 언급할 성질이 아니고…국민들 동의 받는 게 바람직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기름장어’란 별명에 걸맞은 ‘두루뭉술’ 화법을 선보였다. 여론이 갈리는 사안에 대해선 국민들 의견을 종합하겠다거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