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국내외 주식형펀드에서 총 19조원이 넘는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국내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2조5562억원이 순유출됐다. 올해 순유출 규모는 모두 12조8480억원에 이른다. 지난 6월과 7월 각각 2조3450억원과 2조6333억원의 ...
우리나라 100대 주식부자 가운데 자수성가한 부자는 2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재벌닷컴이 상장기업 지분 기준으로 상위 100대 주식부자가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와 신상명세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창업 2세가 42명, 창업 3세가 35명, 창업 4세가 1명을 차지해 전체의 78%가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재산을 ...
최근 우회상장 기업의 부실이 잇따라 불거지면서 제도 개선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우회상장은 신규상장 요건에는 부족하지만 성장성 높은 기업에 자본조달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그러나 우회상장 뒤에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적이 애초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기업들이 수두룩한데다, 뒤...
최근 증시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면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주요 기업들이 사상최대 실적을 일궈내면서 지난해보다 높은 배당수익률도 예상됩니다. 2009 회계연도 12월 결산법인이 지급한 현금배당금 총액(4월 집계)을 보면, 전년도에 ...
국내 증권사의 수익구조가 시황에 민감한 위탁매매에 편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8일 국내 증권사 62곳, 일본 증권사 305곳(이상 2009년 회계연도 기준)과 미국 증권사 4923곳(2008년 회계연도 기준)의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증권사는 위탁매매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50.3%로, 미국의 3...
최근 종합자산관리 계좌를 뜻하는 ‘랩 어카운트’(Wrap Account)가 고수익과 투자자 입맛에 맞는 운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증권사에서만 취급할 수 있는 랩 어카운트는 개별 증권계좌가 하나의 금융상품입니다. 애초 투자자문에 따른 보수와 중개거래 서비스가 랩 수수료라는 한 종류의 보수로 통합 지급...
국외주식형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멈추지 않고 있다. 18일 금융투자협회 집계를 보면, 국외주식형펀드(상장지수펀드 제외)에서 지난해 7월 이후 지난 15일까지 13개월째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비과세 혜택 종료와 국외 증시의 상대적 부진 등으로 지난 13개월간 누적 유출 규모는 모두 7조4505억원에 이른다. 이...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146조400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2.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133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48조5000억원)에 비해 10.2% 감소했으며 양도성 예금증서(CD)는 29.9% 줄어든 13조1000억원이었다....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못벗어나는 가운데 기업과 사주들의 자사주 취득이 잇따라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닥 업체인 슈프리마는 7일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6일에는 일성신약과 만호제강이 역시 ‘주식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각각 4만1...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그룹의 주력 계열사 주가가 급락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주가가 5.19% 급락한 것을 비롯해 기아자동차(-3.36%)와 현대모비스(-3.62%)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글로비스(-2.60%)와 에이치엠씨(HMC)투자증권(-1.43%) 등도 줄줄이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