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속에서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올해 1분기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회의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26개사 가운데 비교 가능한 574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은 7조836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8조1203억원)보다 56.76% 급감했다. 순이익은 13조85...
달러 가치 향방이 하반기 경기회복 패턴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14일 “달러가치가 현재 수준 또는 강세기조를 유지할 경우 무역 교역량과 미국 소비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돼 브이(V)자형 경기회복 패턴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달러 약세가 가파르...
우량등급 신용채의 가산금리는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를 보면, 4월말 기준 AAA급 특수채와 은행채(3년만기)의 국고채권 대비 가산금리는 각각 0.77%포인트, 0.9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리먼 사태 이전인 지난해 8월 1.06%포인트와...
올해 들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말에 비해 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거래소는 국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전체 시가총액은 23일 현재 380조223억원으로 지난해말 300조8082억원에 비해 26.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체에 견준 시가총액 비중은 48.35%를 기록해 2008년말 48.28%보...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가 주가지수의 향방을 주도하는 ‘왜그 더 도그’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주식시장 동향과 프로그램매매의 역할’이라는 보고서에서 “3월 중순 이후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뒷받침되면서 대규모 차익 프로그램매수가 유입돼 주식시장의 상승...
대신증권이 안정성이 높은 국채와 통안증권에만 100% 편입해 운용하는 ‘대신 국공채CMA’를 선보였다. 은행채·회사채·카드채 등이 편입돼 있는 일반 어음관리계좌(CMA)와 달리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에만 투자해 안전성과 환금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국내 최고의 채권이 담보돼 사실상 원금보장 효과를 거두며 안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