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노릇을 하는 에스케이시앤시(SKC&C)가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급등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11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에스케이시앤시는 공모가 3만원을 훨씬 웃도는 3만2250원에 시초가(아침 장이 열릴 때의 주가)를 형성해 결국 10.54% 오른 3만5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의...
올해 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증시 전문가들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2주 내리 높아졌다. 10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55개 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총액은 지난달 23일 18조1550억원에서 30일 18조2742억원으로 개선된 데 이어 지난 6일 18조3821억원으로 2주 내...
미국 중소기업 전문 대출 금융회사 시아이티(CIT)그룹의 파산 신청이 가뜩이나 약발이 떨어진 국내 증시에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부실이 더욱 커질 땐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돼 국내 증시 역시 단기적으로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하지만, 중장기...
상장기업의 이모저모를 한자리에서 꼼꼼하게 따져볼 수 있는 ‘상장기업 체전’이 열린다. 다양한 투자정보를 원하는 부지런한 투자자라면 발품을 팔아 꼭 챙겨볼 만한 행사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5~7일 사흘간 ‘2009 상장기업 투자설명회 엑스포’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다. 국내 170여개 기업이 참여해 사상 최...
최근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일부 회사들이 잇따라 분할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다시 합병이 대세인 모양입니다. 기업들은 보통 대형화에 따른 원가절감과 시너지 효과, 경쟁력 향상 효과 등이 기대될 때 합병을 하게 됩니다. 합병의 형태는 여러 법인 가운데 하나의 ...
국외 주식형펀드에서 23일째 자금이 빠져나가 최장기간 연속 순유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506억원이 순유출돼 지난달 10일 이후 23일 내리 자금이 빠져나갔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6월 이후 최장기간 순유출 기록이다. 국외 주식형펀드에...
채권 발행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채권 발행 잔액(거래소 상장채권의 액면금액 기준)은 전달보다 15조2200억원(1.5%) 늘어난 1009조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 발행 잔액이란 채권 발행총액에서 상환된 채권금액을 뺀 잔액을 의미한다. 채권 발행 잔액은 지난...
코스피가 한달여만에 16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46(0.52%) 내린 1598.4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16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8월31일(1591.85) 이후 한달여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
국내 증시가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단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4분기 중 국내 증시가 한차례 ‘숨고르기’를 경험할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코스피는 28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1억원과 2244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전날보다 15.93(0.94%) 하락한 1675.55로 거래를 ...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38(1.38%) 오른 1718.88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26일(1717.66) 이후 약 15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203.8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점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