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영국 감정기관과 함께 진상규명을 위한 선체 검증에 착수했다. 선체조사위는 7일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Brookes Bell) 전문가 2명이 세월호를 싣고 있는 반잠수식 운반선 위에 올라가 선체 외관 검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항해·기관 부문 전문가들로 반잠수식 운반선 선장...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육상 거치가 늦어지자 초조와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들은 “아이들이 눈앞에 있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피가 바짝바짝 마른다”고 조바심을 쳤다. 이들은 6일 해무가 자욱한 목포신항 철재부두 울타리 부근을 서성이며 불안과 아픔을 벗어나려 애썼다. 전남 진도 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