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육상에 올릴 날짜와 방법이 이르면 5일 밤 판가름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선체를 육상에 올리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운반선의 종접안을 마쳤다. 운반선 선미 쪽을 부두에 접안한 만큼 이날 저녁 안으로 모듈 트랜스포터를 선체 밑으로 들여보내 하중 부하 시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
안산 단원고 학생의 여행 가방이 3년 만에 세월호에서 돌아왔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5일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실려 있는 반잠수선 운반선 갑판 위에서 진흙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학생용 여행 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가방 안에서 명찰이 나와 주인이 확인됐다. 세척 등을 거쳐 처리한 다...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선체 보존을 바라는 목소리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선체를 훼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3일 “세월호 선체를 훼손하는 등 고의적으로 조사를 방해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지난 1일 이뤄진 선미 좌현 램프(차량 출입문)의 굴착기와 승용차를 끌어내린 조처를 중대하게 ...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찾기 위한 해저수색이 29개월만에 다시 시작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일 “이날 밤부터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해저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11일 공식적으로 수색을 중단한 지 29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해저수색은 2일 밤부터 두 달 동안 ...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한 지 사흘째인 2일 반잠수식 운반선 갑판 위에서 동물 뼈로 보이는 뼛조각 9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일 “펄 제거를 위해 투입된 작업자가 이날 오전 5시께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뼛조각 1점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즉각 유해발굴 전문가...
세월호를 육지에 올리기 위해 구멍을 뚫어 해수와 기름을 배수하는 방안이 재추진되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일 작업 상황 브리핑을 통해 “선체 무게를 줄이고 해수·기름을 빼내는 분야의 기술적인 사항들을 검토해 선체조사위원회에 제출한 뒤 다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1만3600t인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