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미복귀 전임자들에 대한 직권면직을 추진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교조 탄압저지 민주주의 수호 전남공동대책위원회는 30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권은 해고자 9명의 존재를 빌미로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만들고, 전임자들에 대한 대량해고를 밀어붙이...
열대과일의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재배농가에 경계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8일 ‘최근 열대과일의 수급동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내고, 국내 수요 증가에 따라 열대과일 재배에 나선 농가들한테 해당 품목의 시장 개방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2000~2015년 바나나·...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수도권의 호남 방문자 중 10%가 고속버스에서 고속철도(KTX·케이티엑스)로 교통수단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2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이용객의 행태 변화를 빅데이터로 분석했더니, 수도권 인구의 호남지역 통행 때 수송분담률이 케이티엑스는 60% 늘고, 고속버스는 15% 줄었...
광주지역 교사·교수·시민활동가 등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맞서 거리 역사수업에 나선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2일 “3~9월 격주 수요일 퇴근시간에 충장로 우체국, 송정역 앞 광장, 광주시청 앞 평화의 소녀상 등지 광주시내 일원에서 ‘아하, 길거리 역사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강좌는 23일...
석유화학산단이 입주한 전남 여수지역의 시민단체가 총선 후보들한테 ‘화학물질 위험지도’를 제작하는 데 대한 의견을 묻기로 했다. 여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21일 “화학물질의 폭발과 누출 등 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대 총선 후보들한테 법률과 제도를 갖출 것인지 공개적으로 ...
4·13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과 예비후보들이 내놓은 참신한 공약들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은 여전히 총선 때마다 단골로 나오는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개발 위주의 공약이나 일자리 수십만개 창출 등의 날림 공약을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 이색·참신 공약 의사 출신인 이용빈...
이낙연 전남지사는 16일 전남에 국내 최초의 바둑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전남이 할 일’이라는 발표문을 내고 “전남은 김인(강진), 조훈현(영암), 이세돌(신안) 등 3명의 국수를 가진 대한민국 바둑의 메카다. 국수들의 뿌리가 몰려 있는 목포권을 유력한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