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이 폭락하는 쌀값 대책으로 농업진흥지역(옛 절대농지)의 해제를 추진하자 식량 자급을 위협하고 토지 투기를 부추긴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 21일 고위 당·정·청 회의, 22일 당·정 협의회를 잇따라 열고 쌀값 폭락 대책의 하나로 농업진흥지역의 단계적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
전국 시·군의 가정용 수돗물값이 10배 넘게 차이가 나고 있다. 윤영일 의원(국민의당)은 22일 환경부 자료를 토대로 시·군별 가정용 수돗물 1t값을 비교해보니 경북 봉화가 2000원으로 가장 높고, 강원 양구가 180원으로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두 지역의 차이는 11.1배나 됐다. 물값이 높은 곳은 경북 봉화를 비...
농민은 젊을수록 빚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황주홍 의원(국민의당)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가 부채 현황 자료를 근거로 “농가 부채 문제는 젊은 농민일수록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농가 부채는 39살 이하가 7557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6189만원, 50대는 5451만원, 60대는 2...
전국의 대규모 농업용 저수지 5곳 중 1곳은 수질이 나빠 논에 물조차 대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2011~2015년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수질 현황을 분석해 이렇게 밝혔다. 이 자료를 보면, 지난해 수질을 측정한 대규모 농업용 저수지 975곳 중 22.6%인...
농민단체인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북한의 태풍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조건 없이 쌀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전농은 19일 오후 성명을 통해 “북한 함북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큰 수해가 발생했다. 재고미를 가축에게 사료로 주는 상황에서 같은 민족인 북한에 쌀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천벌을 피할 수 없다”...
전남도민의 인권을 지킬 인권옴부즈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19일 인권 침해와 차별 행위를 조사할 위원 7명을 선임하고, 비밀이 보장되는 상담 전화를 개설하는 등 인권옴부즈맨을 출범시켰다. 옴부즈맨은 전남도청 민원동 3층에 사무실을 두고, 전용 상담전화(061-286-3113)를 운영한다. 5급 상...
제주 한 성당에서 60대 여성 신자를 살해한 중국인은 “회개하러 갔다 이혼한 부인들이 생각나 몹쓸 짓을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성당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긴급체포한 중국인 천(50)씨한테서 “전 부인 2명이 모두 바람을 피워 도망갔는데 성당에서 김씨를 보고 갑자기 부인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