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16분께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훈련용 경비행기(SR20·생산지 미국) 1대가 추락해 3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조종사 교관 이아무개(30)씨와 훈련생 이아무개(30)·박아무개(28)씨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탑승자 중 2명은 비행기 밖에서, 1명은 비행기 안에서 각각 숨...
전남 일부 시·군이 의원·기자 등의 부인이 운영하는 업체나 단체를 지원하는데 억대의 예산을 지출했다가 입길에 올랐다. 함평군은 15일 2009~2015년 7년 동안 한해 1억2천~1억3천만원씩 모두 9억원의 보조금(국비 3억원, 군비 6억원)을 ㄴ영농법인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달 하순이나 7월 초순에는 올해치 보조금을 ...
전남 나주시의 전·현직 시장이 간부 공무원들한테 10돈 짜리 순금 황금열쇠를 상납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행정자치부는 최근 감찰을 통해 지난해 5월 강인규 나주시장이 공무원들로부터 순금 10돈 짜리 행운의 열쇠(시가 183만원)를 생일 선물 명목으로 받은 사실을 적발했다. 또 임성훈 전 나주시장은 2013년 12...
의대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의학소설을 공동으로 펴냈다. 광주 석산고 3학년 김민성(18)군 등 학생 6명은 최근 공동으로 창작한 의학소설 ‘이머전시’(응급상황·EMERGENCY)를 출판했다. 김 군 등은 이 학교 위버맨쉬(초인이라는 뜻의 독일어) 독서토론 동아리의 학생들이다. 의학계열 입시를 준비중인 이들은 지난...
7살 짜리 장애인 학생이 특수학교 통학버스에서 기도가 막힌 채 발견돼 치료를 받다 68일 만에 숨졌다. 광주 ㅇ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2학년 박아무개(7· 뇌병변 1급)군이 12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숨졌다. 박군은 지난 4월6일 오전 8시38분께 등교길 통학버스 안에서 입술이 파래진 채 고개를 떨구고 있...
전남 여수국가산단 화학공장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독성물질인 포스겐 가스를 흡입해 치료를 받다 9일 만에 숨졌다. 한국바스프의 협력사 직원인 노동자 황아무개(39)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7시40분께 공장 안 플랜트 보호건물(체임버)에서 동료 3명과 함께 외부에서 공기를 공급하는 마스크를 쓰고 기계...
전남도가 귀농이나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인의 집’을 60곳으로 늘린다. 전남도는 7일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돕는 귀농의 집을 현재 43곳에서 60곳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5억원을 들여 8개 시군에 17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영농 기술을 배우...
교사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전남 신안 지역의 학교관사 보안시설을 개선해달라는 교사들의 요구를 교육당국이 지난해 묵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는 7일 지난해 상반기 전교조 전남지부 신안지회와 신안교육지원청 사이에 열렸던 정책협의회에서 허술한 섬마을의 학교관사 보안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가 학부모 등 주민 3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전남의 한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ㄱ(25·여) 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 학교 학부모 박아무개씨와 주민 김아무개, 이아무개씨 등 3...
지난 4월 발생한 전남 여수의 열차 탈선사고는 기관사가 선로변경지점을 착각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3일 전라선 여수 율촌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를 일으킨 기관사 정아무개(56)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기차교통방해죄로 구속기소했다. 정씨는 지난 4월22일 새벽 전남 여수의 율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