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농가한테 작은 하우스를 지어줘 소득을 높이도록 하는 정책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18일 한해 소득이 2천만원 이하이고, 소유 농지가 2천㎡(600평) 이하인 영세 농가에 소형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세 농가에 통상 10년 동안 쓸 수 있는 비닐하우스를 건립해주는 서민배려 정책이 시행되는...
“지식 전달보다 앎과 삶을 연결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광주 산정중 현병순 교사는 1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주기 토론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세월호 참사가 교육과 학교에 끼친 영향과 과제를 검토했다. 현 교사는 이날 ‘다시 교육을 성찰하다’라는 발제를 통해 △아이들의 삶과 ...
지난해 말 여종업원 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전남 여수의 유흥주점에서 성매수를 했던 경찰관이 파면되고, 술접대를 받은 경찰관이 해임됐다. 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 여수 ㅇ유흥주점 사망 사건을 수사했던 광역수사대 소속 김아무개(42) 경위를 파면하고, 다른 김아무개(40) 경위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12일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수도 세월호 침몰 현장. 세월호 인양을 맡은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해상에 설치한 1만t급 바지선 다리호가 파도 속에 흔들리고 있었다. 다리호는 육중한 주황색 크레인을 갑판에 얹은 채 수심 40여m 아래 침몰한 선체 근처에 닻을 내렸다. 이 배는 현재 선수...
총선이 임박하면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비방하는 문자 보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 이들 문자들은 특정 후보에게 불리한 내용을 링크하거나 사진을 첨부하는 방법으로 무차별 발송돼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는 지난 10일 군수 한 명이 특정 후보를 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침몰한 선체의 인양 과정을 검증하는 현장조사가 이뤄진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2일 전남 진도 맹골수도 침몰 현장에서 인양 작업 중인 상하이샐비지의 다리하오에 승선해 △선체 안 공기 주입 △견인점 만드는 파공 △유실방지망 설치 등 세부공정을 점검한다. 특조위는 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광주 일원에서 희생자들의 아픔을 보듬으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민주주의 광주행동과 광주시민상주모임은 7일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희생자 추모주간을 선포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진상을 규명하려 했지만 아무것도 바꿔놓지 못했다. 2주기를 ...
4·13 총선이 임박하면서 풀뿌리 지방자치도 여의도 정치에 휘말려 덩달아 요동을 치고 있다. 야당이 분열한 호남에서는 지방의원들이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등 ‘정치적 동원’에 내몰리고 있다. 전북 완주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30여명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