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학교 무상급식 부활을 위한 조례 개정 운동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무상급식 지키기 대책위원회’는 6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주민청구에 의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학부모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
전면 무상급식 중단을 하루 앞둔 31일 경남지역 학교들은 당장 점심시간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남도의 무상급식비 지원 중단에 따라 급식비를 내야 할 학생과, 경남도 조처와 상관없이 학교급식법에 따라 계속 무상급식을 할 학생을 아직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일선 학교들은 전...
경남도가 무상급식비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추진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지원신청률이 마감일을 일주일 앞둔 지난 28일 현재 26%에 머물고 있다. 결국 일선 시·군 공무원들이 신청을 받기 위해 휴일에도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 경남 거제시는 지난 27일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 수혜 대상자를 신청·접수 ...
“홍준표 경남지사는 무상급식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했다. 무상급식을 중단시킨 것은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경남도민들이 이를 바로 잡기 바란다.”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27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무상급식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한 경남도민 대토론회’에 기조강연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이...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무상급식 중단 사태’에 화난 경남 학부모들이 촛불집회, 자녀 등교거부, 급식비 납부거부, 도시락 싸가기 등 다양한 저항운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최근 지역별 학부모 모임이 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조직되고 있어, 저항운동은 더욱 거세고 다양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