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지난 17일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47)씨가 29일 오후 경남 창녕군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경남 창녕군 장마면 ㅂ사찰에 사는 변아무개(82·여)씨가 “우리 절에서 사흘간 머무르던 한 남자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뒷산에 ...
천주교 사제들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도지사직 사퇴와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신부들은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수사와 관련한 시국선언을 했다. 시국선언문엔 박철현 천주교 ...
한국에 사는 네팔인들이 대규모 지진 피해를 당한 고국 동포를 돕기 위해 구호단체를 설립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 수베디 여거라즈(43) ‘김해 이주민의 집’ 대표는 28일 “네팔 교민들이 지난 26일 긴급히 모여 고국에 구호금을 보내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한 비영리단체 ‘서포트 네팔 파운데이션’(Support Nepal Found...
‘무상급식 중단 사태’를 해결하겠다며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내놓은 ‘선별적 무상급식 중재안’에 대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 모두 수용을 보류했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중단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모 소득이 하위 52%에 해당하는 학생에게만 선별적 무상급식을 하자는 이 중재안을 두...
새누리당 소속 경남도의원들의 ‘선별적 무상급식 중재안’에 화난 학부모들이 다시 거리에 나섰다. 경남 시·군별 학부모 모임은 23일 해당 지역 시·군·교육지원청, 새누리당 경남도의원 사무실 앞 등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재안 폐기를 경남도의회에 요구했다. 기자회견엔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중재안을 받아들이면 무...
‘경남발 무상급식 중단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의회 새누리당 의원들이 내놓은 중재안이 오히려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하는 꼴이 되고 있다.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별적 무상급식 중재안’을 제시하고,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에 24일 오후 2시까지 중재안 수용 여부를 답하라고 ...
경남도가 시골에 집중된 작은 학교들의 급식비가 적은 구매물량과 비싼 물류비 때문에 도시의 큰 학교보다 비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도교육청에 식재료 일괄구매 방안을 제안했으나, 경남도교육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도는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농촌 학교의 급식단가가 도시지역 ...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추진하는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강제폐업된 진주의료원 시설에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설치하려는 경남도 방침을 법적으로 뒷받침할 조례 제정을 보류하라고 경남도의회에 촉구했다.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는 2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은 ...
‘경남발 무상급식 중단사태’에 항의해 기자회견을 한 교사 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던 경남도가 이를 보도한 <한겨레>에 반론보도를 요구했다. <한겨레>는 지난 3일치 10면 ‘무상급식 촉구 엄마들이 종북이라고?’ 기사에서 “경남도는 지난 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1억원을 받은 것으로 거론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도지사직을 자진사퇴하라고 시민사회단체들이 압박하고 나섰다. 경남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와 ‘경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는 1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