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무상급식 지원금 사용에 대한 경남도 특정감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유원상 경남도교육청 감사관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월권행위’ ‘상식을 벗어난 일’ ‘신중하지 못한 처사’ 등의 표현을 써가며, 도교육청 산하 일선 학교를 감사하려는 경남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감사관은 기자회견문에서 ...
경남도가 지역 일선 학교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지원금 사용에 대한 특정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남도가 교육청 산하 학교를 감사하기는 처음이다. 경남도는 22일 “경남지역 9개 시·군에서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30곳, 고등학교 20곳 등 학교 90곳을 골라 다음달 3일부터 20일 동안 지난해와 올해 무상급식 지원 실...
노선버스가 닿지 않는 경남 함양군 오지마을 주민들이 버스값에 택시를 탈 수 있게 됐다. 함양군은 21일 “버스정류장까지 1㎞ 이상 떨어진 마천면 외마·내마·매암마을과 서상면 소로·피적래·방지·수개·부전마을 등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이들 8개 마을의 마을...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원탁 대토론회’를 열어 중고등학생 500명으로부터 학교폭력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기로 했다. 토론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중고등학생은 13~16일 경남도교육청 누리집(gne.go.kr)에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한 학교당 최대 20명으로 제한...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노후 원전 폐쇄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에 나선다.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은 8일 “마창진 환경운동연합과 마산기독교청년회(YMCA) 회원 30명이 11일 자전거를 타고 경남 창원시 육군 39사단 들머리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까지 94㎞ 구간을 달리며 수명이 다한 고리원...
국내 최대 이주민축제인 ‘맘프’(MAMF·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가 10~12일 경남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맘프 추진위원회는 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축제는 네팔, 베트남, 캄보디아 등 12개국 이주민 공동체가 기획·준비·진행 모든 과정을 직접 주관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물연대 조합원 2명이 운송료 삭감 철회를 촉구하며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김철규 경남지부장과 박준민 거제·통영지회장은 6일 새벽 3시45분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사업장 안의 30m 높이 작업대(서비스타워) 꼭대기에 올라가 ‘운송료 인하 생존권 보장하라’고 적힌 펼침막 2개를 내...
경상대와 창원대, 경남과학기술대 등 경남지역 3개 국립대가 통합을 추진하고 나섰다. 경상대 교수회는 3일 “다른 국립대와 통합하는 것에 대한 교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전체 교수의 93.4%와 전체 교직원의 84.3%가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