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정부 용역 결과에 따르기로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합의했다. 부산·대구·울산과 경남·북 등 영남권 5개 시·도 시장과 도지사들은 2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열고, 5개 항의 ‘영남권 5개 시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에게 날달걀을 던져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성일 창원시의원이 구속된 이른바 ‘계란 투척 시의원 구속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 의원의 변호인인 이희용 변호사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 의원의 행위는 처벌받아 마땅하지만, 김 ...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국회가 채택한 지 1년이 흘렀다. 진주의료원 노조 등은 국정조사 결과 이행을 경남도에 촉구하고 있으나,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건물에 경남도청 서부청사 등 공공기관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
경남 창원시에서 함안군으로 옮겨갈 육군 39사단의 부대 터 개발계획이 나왔다. 이곳은 통합 창원시의 한가운데 자리잡은 노른자위 땅으로, 이 일대가 개발되면 창원시민 생활방식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24일 육군 39사단 터 개발계획을 공고했다. 개발 대상지는 창원시 의창구 중동 39사단 ...
경남도교육청이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직자 행동강령’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23일 ‘경남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 일부개정교육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도교육청은 28일까지 개인이나 단체의 의견을 받은 뒤 다음달 중순 법제심의를 거쳐 11월 초까지 공포할 계...
영남지역 시중에 풀린 5만원권 지폐가 사라지고 있다. 이만우(새누리당·비례) 국회의원은 22일 “한국은행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5만원권 지폐의 환수율이 다른 액면가 지폐보다 낮은데, 특히 영남지역 환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폐 환수율은 한국은행에서 발행돼 시중에 유통된 ...
경북 청도에 이어 경남 밀양에서도 한국전력(한전)이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을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밀양 주민 서아무개(56)씨와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16일 “한전이 마을 이장을 통해 서씨에게 800만원을 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
경남 창원시가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단 엔씨(NC) 다이노스의 야구장 후보지를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회원구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바꿨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야구단 엔씨 다이노스가 사용할 새 야구장의 입지를 엔씨 쪽이 요구한 마산종합운동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목적댐을 건설해 다른 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정책에 경남도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경남발전연구원이 내놨다. 부산 등에 식수로 공급할 만큼 남는 물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경남발전연구원이 지리산댐 건설의 필요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맞춤형 연구’에 나섰다는 의혹...
경남 진주시 남강댐 물을 부산 등에 식수로 공급하게 되면 현재 이 물을 식수로 쓰고 있는 경남 서부지역에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남발전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자칫 이번 연구 결과가 지리산댐 건설의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활용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남발전연구...
경남도는 1일부터 어린이집 등 도내 7개 기관에서 ‘시간제 보육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간제 보육’이란 자녀를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 맡기는 종일제와 달리, 정해진 시설에 필요한 시간 동안 자녀 보육을 맡기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내는 방식이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다...
지난 6월11일 초고압 송전탑 건설을 막기 위한 농성장이 강제 철거되며 흩어졌던 ‘밀양 할매들’이 80일 만에 다시 모인다. 협동조합 ‘밀양의 친구들’은 30일 오후 4시 경남 밀양시 상동면 고정삼거리 주차장에서 ‘밀양 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밀양의 친구들’은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밀양 주민들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