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7명의 인명 피해를 낸 ‘창원 시내버스 추락 사고’는 불과 26초 만에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버스에서 그 짧은 시간 운전기사와 승객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경남경찰청은 27일 이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복원해 언론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4대의 폐회로티브이를...
25일 폭우로 하천에 추락한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시내버스 추락사고 합동대책반은 26일 “추락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은 버스기사 정아무개(52·실종)씨와 승객 안아무개(19·사망)양 등 7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확한 숫자와 인적사항, 사고 당시 상황 ...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노인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경쟁이 치열해져 이들이 폐지를 주워 버는 돈은 한달 평균 5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김해시의 지역공동체운동 단체인 생명나눔재단은 26일 김해시청 대강당에서 김해지역 폐지 줍는 노인 실태조사 보고회를 열었다. ...
생활임금 도입을 위한 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경남 창원시 상남동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강당에서 열린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경남진보연합, 경남청년유니온 등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로 이뤄진 ‘최저임금 현실화 경남운동본부’는 25일 “최저임금제도가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기에 많은 한계를 갖고 있으며, 이...
25일 부산·경남 등 남해안에 폭우가 쏟아져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부산 지하철 운행과 원전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2시50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선 시내버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하천에 빠졌다. 버스에서는 안아무개(19)양의 주...
경남 학교비정규직 노조와 경남도교육청이 노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단체교섭 일부 조항에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을 탄생시킨 것이 노사 합의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공공운수노조 학교비정규직본부 경남지부, 전국여성노조 경남지부...
경남 진주시 남강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29일 운행을 시작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와 남강레저산업은 13일 “복선전철 개통으로 2012년 폐선된 경남 진주시 내동면 독산리~망경동 2㎞ 구간(지도)의 경전선 철로를 레일바이크 노선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 레일바이크를 운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봉하음악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옆 잔디밭에서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2010년부터 해마다 노 전 대통령 생일인 9월1일을 즈음해 봉하음악회를 열고 있다. 전국의 ‘깨어 있는 시민’들이 모여 봉하마을의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노무현 정...
경남지역 귀농귀촌 인구가 2011년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6일 “올해 경남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상반기에만 1356가구에 이르는 등 2500가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인 2009년 525가구의 5배에 육박한다. 경남도의 ‘2014년도 상반기 귀농·귀촌 현황 조사 ...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터진 지 69주년인 6일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는 경남 합천에서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열린다. 한국원폭피해자협회 합천지부, 한국원폭2세환우회, 합천평화의집, 위드아시아 등 원폭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이날 아침 8시30분 합천 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에서 원폭 희생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