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6·4 지방선거는 과거 어느 공직선거보다 조용하게 진행됐지만, 경남에서는 탈·불법이 판치는 혼탁 선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 2일까지 적발한 탈·불법 선거운동은 모두 346건으로, 이 가운데 73건을 검찰에 고발(44건), 수사의뢰(8건) 또는 ...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1년을 맞아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는 1인시위와 기자회견이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진주의료원 폐업 1년이 되는 29일 경남도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전국에서 동시에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촉구하는 1인시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허위보도 때문에 자신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부산일보>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창원지법 민사8단독 김진욱 판사는 27일 <부산일보> 정상섭 기자에게 1억원을 손해배상하라며 홍 지사가 제기한 소송의 선고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김 판...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의 반대로 야권 경남도지사 후보들의 단일화가 어렵게 됐다.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통합진보당은 물론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까지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경남도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홍준표,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의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야권...
경남도지사 후보 텔레비전 토론회 개최 문제가 엉뚱하게 ‘종북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는 지난 15일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차분한 선거, 토론 중심의 미디어 선거를 통해 경남 도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하자”며 경남도지사 후보들에게 6월4일 선거일 전에 최소 3차례 이상 텔...
경남에서도 야권 도지사 후보 단일화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로 이뤄진 ‘연대와 희망을 위한 경남연석회의’는 19일 야권 경남도지사 후보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와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경남연석회의는 제안서에서 “박근혜 정권의 심판을 ...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 98곳으로 이뤄진 ‘경남 6·4 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는 15일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로 전진숙(김해1), 이종면(창원13), 노재하(거제3) 등 경남도의원 후보 3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로써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는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2명, 광역의원 후보 19명, 기초의원 후보 40...
새누리당 소속 예비후보 관계자들의 잇따른 금품 살포 의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남 하동군수 선거에 새누리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에서 공천 결과를 백지화하고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처음이다. 새누리당은 14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하동군수 선거에 무...
경남 지역 시민사회단체 98곳으로 이뤄진 ‘경남 6·4 지방선거 시민후보선정위원회’는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자치단체장 2명,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22명 등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 2차 발표를 했다. 이에 따라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는 1차 발표된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18명 등 58명으로 늘어났다. 2...
실직과 주식투자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가장이 부인과 딸을 살해하고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13일 중학생인 ㅊ양(14)이 이틀째 등교하지 않는다는 학교 쪽의 신고를 받고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ㅊ양의 집을 찾아갔다가, 숨져 있는 ㅊ양과 ㅊ양의 부모를 발견했다. 발견 ...